[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가 병원 진료를 이유로 본회의에 불참한 서울시교육청 간부에 대해 실제로는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해명을 요구했다.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으면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함영기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제322회 시의회 임시회가 시작된 20일부터 이날까지 병원 진료를 이유로 불참 공문을 제출하고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날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국제바칼로레아(IB) 도입·운영 협약식에 서울시교육청을 대표해 참석했다. 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22일 함 국장의 근무 상황이 연가인지 병가인지 아니면 정상 근무인지를 물으면서 "연가라면 대외 행사에 참석하는 게 적절한가? 출근이라면 서울시의회에 보낸 병원 진료 불참 공문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함 국장은 임시회 첫날인 20일에 이어 21일, 세종을 다녀온 다음 날인 23일까지 모두 병원 진료를 이유로 불참했다고 시의회는 지적했다. 시의회는 "만약 불참 공문 사유가 허위라면 법률검토 등을 거쳐 허위공문서 작성과 동행사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약 3분의 2로 다수를 점하고 있다. 진보 성향 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2‧3동)은 2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먼저 “지난 1998년부터 지역 주민들의 요구로 논의가 시작됐던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의 이전계획이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척이 없기에 조속한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발언 취지를 밝혔다. 이어 “오세훈 시장은 2번에 걸친 서울시장 선거 출마 당시에 남부도로사업소를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서울디딤플라자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지금까지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지난 1월 26일 ‘서울시와 함께하는 영등포구 예산설명회’에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남부도로사업소의 임기 내 이전 및 개발을 다시 한번 약속하신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한다”고 했다. 대림동에 위치한 서울시 남부도로사업소는 토지면적 7591.6㎡(약 2,300여 평) 규모로 영등포구 등 5개구의 도로시설물 관리와 원활한 교통소통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2020년 4월 금천구 시흥동에 이전을 위한 신청사를 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임헌호 의원(당산1동, 양평1ㆍ2동)은 2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최호권 구청장에게 주민 불편과 행정 안정성을 고려하지 않는 인사이동은 지양해줄 것을 촉구했다. 임헌호 의원은 먼저 “어느 위치에 누가 자리하냐에 따라 그 조직의 명운이 달라질 수 있다. 적재적소의 자리에 필요한 인재가 배치되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새로운 일을 맡게 된 자에게는 자신의 업무와 환경을 파악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임 의원은 “안타깝게도 우리 영등포구에서는 이러한 기다림의 시간이 확보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행정의 일선인 동주민센터에서 채 1년이 되기도 전에 팀장급의 인사이동과 동장의 교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2021년부터 올해 1월까지 7번의 정기 인사이동을 거치는 동안 총 194번, 동장과 팀장급 이상의 인사이동이 있었다. 그 중 40명은 6개월만에 보직이 변경됐다. 20.61%, 20퍼센트가 넘는다. 물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3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등의 심사가 진행된다. 구의회는 오는 26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신흥식·양송이 의원을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선임했으며, 이순우·최인순 의원, 윤광희·이장식·성영록·정찬선 세무사 등을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또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이규선‧임헌호‧유승용‧이순우‧이예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구정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냈다. 이규선 의원은 공무원 후생복지 강화를 통해 MZ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줄 것을, 임헌호 의원은 동주민센터 동장 및 팀장급 직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직원 및 주민들의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세심한 인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유승용 의원은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의 조속한 이전을 위한 시와 구가 노력해줄 것을, 이순우 의원은 필수 업무 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23일 오후 신길동 소재 서울지방병무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낙골공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일대는 1940년 공원으로 시설 결정됐다. 그러나 80여 년간 해군 및 병무청 등 군사시설이 점유함에 따라 아직까지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의 숙원 지역”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선 의원 시절 조순 서울시장과 함께 공원으로 지정했으며,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순차적 공원 조성 방안을 제시해 이루어낸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해 메낙골공원 부지에 ‘해병대회관 건립’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공원이 무효화 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해병대회관과 메낙골 모두를 살리기 위해 국방부 및 해병대 관계자들과의 면담, 안규백 국방위원과의 소통을 통해 성남의 군 호텔을 해병대회관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유도했다”며 “지역 주민과 해병대를 위한 윈윈(win-win)의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메낙골공원을 빠른 시일내에 현실화하기 위해 ▲병무청 부지에 고층복합건물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21일(수) 엠배서더 서울 풀만 그랜드 볼룸 2층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2024년도 제62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의원은 정기총회 자리에서 "인쇄산업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워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사람에게 각각 시장상과 의장상을 전수하며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1962년 인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어 올해로 설립 62주년을 맞이하였으며 1천여 인쇄 업체의 조합원이 가입한 전국 최대 규모의 협동조합이다. 옥 의원은 중구 필동에서 나고 자란 중구 원주민으로서 어린 시절 인현시장 인쇄골목의 변화를 직접 목격했으며 인쇄골목의 역사와 함께 자랐다고 정기총회 자리에서 전했다. 옥재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쇄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서두를 때며 “「경험은 미래로 조합은 하나로」 슬로건처럼 인쇄조합을 이루고 계신 인쇄인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한마음으로 인쇄산업을 이끌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옥 의원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은 2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0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직원 후생복지 제고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구의회는 영등포구 주민을 위해 존재한다. 본 의원은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영등포구 직원이 행복해야 영등포구 주민이 행복해진다’는 신념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는데, 이와 관련해 최근 대내외적인 실태는 그리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공직 기피 현상은 이제 식상한 뉴스거리가 되었을 정도이고, 실제 서울시 7급 공채 경쟁률은 2019년 75대 1에서 지난해 2023년 53대 1로, 9급의 경우 같은 기간 18대 1에서 12대 1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직 중인 공무원들의 동요도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공무원 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재직년수 3년 이하 공무원 퇴직자는 2018년 5,166명에서 점차 증가폭을 확대하며 2022년 12,076명에 이르러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심지어 재직기간을 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한 공무원 수는 같은 기간 951명에서 3,123명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4·10 총선 공천을 위한 6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공관위의 6차공천 심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김민석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신길역을 찾아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양민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양민규 예비후보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국회의원이 가진 과도한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영등포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가까운 만큼 가능하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겠다”며 “아울러 의정활동과 관계없는 면책 특권은 축소하는 등 일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일하는 데 필요한 권한만 남길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계속해서 “반칙할 수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관예우 금지법을 강화하고 “평생법관제와 평생검사제가 더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요즘 문제가 되는 온라인 암표상 근절을 위해 처벌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양민규 예비후보는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미지급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지급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경제적 약자의 재기를 위해 회생, 파산의 지원을 강화하고 회생법원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완성하기 위해 민주주의 강화 및 일방적 국정운영을 견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지상철도지하화특위’)” 이봉준 위원장(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21일 오후 4시 권영세 국회의원(국민의힘, 용산구)을 예방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지상철도 지하화에 대하여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권영세 의원은 4선의 국회의원이자 현 정부의 초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 지역구인 용산구에도 지상철도 구간이 있어 평소 지상철도 지하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난해에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이날 방문에는 지상철도지하화특위 서상열 부위원장 및 최민규 위원을 비롯하여 서울시 도시공간전략과장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도 동행하였으며, 권 의원에게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상철도 지하화 용역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에 편성된 철도지하화 관련 용역 예산 30억원 중 일부(5~10억원)를 서울시로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영세 의원은 국토부 장관에게 최대한 협조 요청하겠다고 말하고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이 꼭 잘 추진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주도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중심의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올해 확대 시행된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3)은 “20222년 7월 제11대 의회 출범과 동시에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추진해 1년 반 만에 결실을 맺었다”며 “첫 시행 보고회(2.20) 결과 학부모와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올해 300교로 진단검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가 기초학력 제고에 적극 나선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다. 첫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하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증가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진단이 교육현장에 없었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평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2017년 전수평가에서 중3, 고2의 3%를 대상으로 하는 표집평가로 바뀌었다. 김 의장은 “제대로 된 진단 없이 올바른 처방이 나올 리 만무하다”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기본 인권이자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초체력이 되는 만큼 의회가 이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서울시의회는 ‘서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