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29일 기존 윈도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기본 웹브라우저 '엣지'를 탑재한 운영체제인 ‘윈도즈 10’의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MS에 따르면 29일부터 모든 윈도즈7, 윈도즈 8, 윈도즈 8.1 사용자들에게 최신판인 윈도즈 10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새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려면 3GB 가량의 하드 메모리가 필요하다.
윈도즈10의 최대 관심사는 새롭게 기본 웹브라우저로 탑재된 ‘엣지’로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완전히 개조해 새로 개발했다. MS에 따르면 속도가 3배 가량 빠르고 호환성도 높아졌다.
내년 7월 28일까지 일반 사용자들은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지만 기업체에게는 유료로 제공한다. 기존의 윈도즈 이용자가 윈도 10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으면 해당 컴퓨터를 사용하는 한 계속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