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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당신이 사람을 살게 해”

  • 등록 2020.02.07 10:30:43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가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몸을 꽉 부여안고 ‘위로의 귓속말’ 후 ‘보디가드 포옹’ 엔딩으로 ‘피톤치드 로맨스’에 급물살을 일으켰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7, 8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2,3%를 나타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으며 수목드라마 1위 왕좌를 굳건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산혁(박해진), 정영재(조보아)가 ‘사랑 없는 오늘부터 1일’을 실행한 가운데 숲속 산전수전을 함께 헤쳐나가며 짙은 피톤치드를 발산했다. 강산혁은 영혼 없이 사귀자고 제안한 정영재에게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며 만반의 사귈 준비를 하라고 했던 상황. 이후 미령 숲 구조 포인트 파악 훈련을 마친 강산혁은 몸체만 한 곰인형을 들고 미령 병원으로 출두했고, 정영재를 쪼꼬미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각종 애교를 쏟아내는가 하면, 시내 호텔에서 가져온 풀코스 점심을 선물하는 등 남자친구 행세를 하면서 사귀자는 말의 대가를 혹독하게 선사했다.


이후 정영재는 미령 병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19 특수구조대를 찾아가 협약을 맺기 위해 노력했고, 훈련 후 특수구조대로 복귀하던 최창(노광식)과 마주하게 됐다. 이때 두 사람의 친밀한 모습을 발견한 강산혁은 지난밤 쪼꼬미를 하지 않기로 한 약속은 잊은 채 긴급하게 쪼꼬미를 외치며 정영재에게 다가가 두 손에 깍지를 끼고 뒤흔들며 인사했고, 이마에 뽀뽀까지 하면서 자신의 여자 친구임을 못 박았다.

그런가 하면 정영재는 마을을 걷던 중 집 마당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누군가가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에 서둘러 뛰어갔고, 거기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고등학교 동창생 오보미(정연주)를 만나게 됐다. 노인을 임시 치료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날을 세우며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사이, 갑자기 오보미가 일전에 입산금지구역에서 발견했던 차량을 쫓아가기 시작했던 터. 하지만 입산금지 차단기까지 부수고 차에서 내려뛰기 시작한 의문의 운전자가 끝내 절벽에서 떨어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초래되면서, 급기야 강산혁을 포함한 119 특수구조대가 출동했다.

그러나 사람을 구한 후 철수를 하던 중 강산혁의 로프가 말을 듣지 않았고, 순간 낙석이 발생하면서, 강산혁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동료 김만수(명재환)가 큰 부상을 입게 됐다. 심지어 김만수가 실려 간 강원 명성 병원이 코드블랙 상태가 되면서 정영재가 홀로 김만수 수술을 집도하게 됐던 것. 수술은 잘 마쳤지만, 긴장감이 풀린 정영재는 피범벅이 된 수술복을 입은 채 물에 빠졌던 과거에 사로잡혀 병원 로비에서 공황발작을 일으켰다. 정영재는 물속에 갇힌 차 속에서 아빠와 엄마를 향해 소리를 지르던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자 숨이 막힌 채 주저앉았고, 피범벅이 된 채 바닥에서 컥컥대는 정영재를 본 사람들은 휴대전화로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

이때 강산혁이 나타나 사람들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어항 속에 던져버린 후 명함을 뿌리며 “여기로 손해배상 청구하십시오. 이의가 있으시다면 무단 촬영에 대한 법적 소송을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라고 분노의 눈빛을 드리웠던 것. 그리고 온몸을 떨고 있는 정영재에게 다가간 강산혁은 “나 때문에 죽을까봐”라고 말을 잇지 못하는 정영재를 안은 후 “아무도 당신 때문에 죽지 않아... 당신이 사람을 살게 해... 당신이 살게 해”라며 귓속말을 속삭였다. 쓸쓸함과 슬픔, 분노와 따뜻함이 교차하는 눈빛을 지어내는 강산혁과 정영재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이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늘 설렘 진짜 최고! 비주얼, 케미 정말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다!”, “싸워도 설레 둘이 꽁냥하면 더 설레! 수목은 무조건 ‘강정 커플’이다!”, “강산혁 환상통, 정영재의 공황장애를 발생시킨 과거가 궁금하네요!”, “강산혁 휴대전화 어항에 던지는 박력보소! 이어 정영재 두 손으로 거뜬히 안아 드는 것 보고 초심쿵!”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유진 “영등포 승리가 서울선거 가른다”…민주당 원팀 필승결의 제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의 단결과 본선 승리를 위한 ‘원팀’ 구성을 제안했다. 조 예비후보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필승결의 및 공동서약식’을 제안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영등포구청장 선거 승리를 위해 예비후보들이 함께하는 공동 결의와 협력을 공식 제안했다. 조 예비후보는 제안문에서 “다가오는 영등포구청장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개혁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영등포는 이른바 ‘한강벨트’에 위치한 수도권 전략지역으로 매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영등포 지역에서는 보수 진영 후보들의 지지율 합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를 상회했으며, 상대 정당이 현직 구청장을 보유한 현역 프리미엄까지 갖고 있어 선거 환경이 결코 쉽지 않다”며 “영등포는 서울 지방선거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특히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선 과정의 공정성과 결과에 대한 단결된 승복, 그리고 본선 승리를 위한 강력한 ‘원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예비후보는 영

운동장 된 여의대로...뛰고, 걷고, 자전거 타고 '쉬엄쉬엄 모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늘은 경쟁이 아닌, 서울의 아침을 여유롭게 즐기는 자리입니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쉬엄쉬엄 즐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토요일인 14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광장 남동쪽 여의대로. 출발을 알리는 진행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한데 모여 있던 참가자들이 들뜬 표정으로 마포대교를 향해 움직였다. 유모차에 몸을 실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모인 이날 참가자들은 이동 방법도 각양각색이었다. 뛰거나 걷는 사람부터 자전거, 킥보드, 스케이트를 탄 사람,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함께 달리는 사람까지.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마련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쉬엄쉬엄 모닝'으로,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른 아침에 진행됐음에도 행사 시작 전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여의도공원 일대가 북적였다. ◇ 시민들의 운동장으로 변한 도심 여의대로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이날 마포대로에서 여의대로 방면 하행 차로는 오전 5시부터 통제됐다. 다만 전면 통제가 아니라 일부 차로만 활용하는 부분 통제 방식을 적용해 반대편 차로에서 통행이 이뤄졌다. 서울시는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점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했고 이에 참가자 대부분 버스나 지하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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