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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55명의 자랑스러운 영웅을 기억합니다.

  • 등록 2025.03.21 16:46:25

 

평범하게 흘러가는 우리의 일상 속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많다. 그런 위기의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서는 사람을 우리는 소위 ‘영웅’이라고 한다. 그들은 망설임 없이 다가와 기적을 만들곤 소리없이 사라진다.

 

대한민국의 자주독립만을 바라보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다 서거하신 독립운동가,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해 독재정권에 맞서 온갖 고문에 짓밟히고 쓰러져 간 민주열사, 그리고 이 나라의 평화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국방을 책임진 호국장병들이 그러하다.

 

이러한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정부에서는 국경일 또는 법정기념일을 지정하고 각종 기념식 및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붉은 색의 공휴일이 아니고 사건 발생일이 기념일도 아니라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우리가 꼭 잊지 말아야 하는 기념일이 있다. 바로 ‘서해수호의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에서 북한의 도발로 발생한 3가지 사건들로 인해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의미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제정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다.

 

 

한·일 월드컵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던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이 우리나라 고속정 참수리-357정을 기습 공격한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초계임무 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 해군 잠수정의 어뢰에 공격당해 선체가 두 동강이 나며 침몰한 천안함 피격, 같은 해 11월 23일 정전 협정 이래 최초로 민간 거주 구역에 선전포고 없이 공격을 자행하며 섬 전체를 전쟁터로 만든 연평도 포격전은 국민들에게 큰 공포와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 세 사건들의 공통점은 북한이 대한민국의 영해인 서해를 침범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 행위라는 점이다. 서해를 사수하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국군장병들은 고군분투하며 헌신적인 노력을 하였지만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였고 55명의 호국영웅은 안타깝게도 차디찬 바닷물 속에 가라앉아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우리는 모두 ‘역사는 끊임없이 되풀이 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시간 무사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사건들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것이며, 그 주인공은 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며 우리가 이토록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땀 흘리며 희생하는 영웅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다가오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자신의 목숨을 승화시켜 여전히 서해를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의 55용사들을 추모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간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또한 나라의 평화를 위해 우리 스스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며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않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길 바란다.

정부, "구글에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허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부는 27일 구글이 요구하는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조건부 허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측량 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1대 5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토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을 비롯해 국방부, 국가정보원, 외교부, 통일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등의 관계 부처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심의 결과 엄격한 보안 조건 준수를 전제로 반출 허가 결정을 의결했다"며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활용 등의 조건 준수를 구글에 요구했다. 현행 공간정보관리법상 1대 2만5천 축척보다 세밀한 지도를 국외로 반출하려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1대 5천 축척의 지도는 실제 거리 50m를 지도상에 1㎝로 줄여 표현한 것이다. 협의체는 구글 맵스와 구글 어스의 글로벌 서비스에서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위성·항공사진을 서비스하는 경우 보안 처리가 완료된 영상을 사용하고, 과거 시계열 영상(구글 어스)과 스트리트뷰에 대해서도 군사·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도록 했다.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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