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9월 26일 넷마블문화재단과 함께 관내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미라 교육장과 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문화 교육 사업의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사업으로는 ‘2025 넷마블창문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본 프로젝트는 관내 초등학교의 5~6학년 학생 약 1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넷마블문화재단의 ‘넷마블 나눔’ 기금을 통해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제공되는 AI 및 코딩 기술 융복합 교육 운영 △넷마블 사옥 투어 및 게임박물관 관람 △넷마블 임직원 진로 특강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미래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넷마블문화재단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관내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이번 넷마블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창의성과 미래 역량을 키우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