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7 (목)

  • 맑음동두천 27.2℃
  • 맑음강릉 24.8℃
  • 맑음서울 26.2℃
  • 구름많음대전 26.1℃
  • 구름많음대구 26.0℃
  • 구름많음울산 24.2℃
  • 구름많음광주 26.6℃
  • 맑음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27.0℃
  • 제주 25.4℃
  • 맑음강화 25.8℃
  • 구름많음보은 24.7℃
  • 구름많음금산 25.5℃
  • 구름많음강진군 27.8℃
  • 구름많음경주시 25.5℃
  • 구름많음거제 25.9℃
기상청 제공

문화

영등포구, ‘제1회 남북이산가족 위문 공연’ 개최

  • 등록 2025.10.02 16:08:47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북 이산가족과 후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했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했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조성된 정착지로, 1954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방문해 기념 식수를 남긴 곳이다. 동천교회는 1950년 흥남철수 당시 피란민들이 신길동에 세운 교회로, 실향민 공동체의 상징적 공간이다. 또 KBS 특별 생방송 관련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인류가 보존해야 할 귀중한 역사 자료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의무부대 참전기념비가 있는 우신초등학교, 백골부대 전적비가 자리한 여의나루역 등 영등포 곳곳에는 오늘의 평화를 가능케 한 역사와 희생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 구의회 의원 발의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6월에는 사단법인 일천만 이산가족 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산가족의 아픔과 6‧25 전쟁의 의미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는 수많은 이산가족과 후손들이 지금도 살고 있는 곳이다. 이번 공연이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고향이 된 영등포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산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추석 앞두고 우체국쇼핑 공급업체 판매 대금 480억 원 조기 지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체국쇼핑 농수축산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총 480억 원 규모의 판매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소상공인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기 지급 대상은 약 2천여 개 공급업체다. 당초 9월 23일 지급 예정이었던 약 60억 원의 판매 대금은 추석 전인 9월 21일로 앞당겨 지급한다. 또한 추석 명절 이후 지급 예정인 약 420억 원 규모의 판매 대금도 9월 30일과 10월 12일에 각각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우체국쇼핑에서는 이와 함께 9월 27일까지 ‘2026년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 중이고, 이 기간 중에는 전국 90여 개 공공기관·지자체와 협력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우수 농수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공급업체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생 소비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공급업체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판매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 유예조치 내년 말까지 연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무주택자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 내 세입자를 낀 주택을 구입할 때 적용되는 실거주 의무 유예조치가 내년 말까지로 연장된다. 유예 인정 기간도 현재 임대차 계약에서 갱신계약 기간까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실거주 유예조치 신청 기한을 애초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12월 31일로 1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 5월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기에 앞서 지난 2월 다주택자들의 신속한 매도를 지원하고자 임차인이 있고 매수자가 무주택자인 경우에 한해 토허구역 내 실거주 의무를 기존 임대차 최초 계약 종료일까지 한시 유예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5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에는 해당 조치의 적용 범위를 비거주 1주택 등 모든 주택으로 확대하고 올 연말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면 계약 종료일까지 실거주를 유예받도록 했다. 이번 추가 연장은 8·3 세제개편안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완화, 조정대상지역 내 매입임대 아파트 세제혜택 단계적 폐지 등 단기적으로 주택 매도를 유도하는 방안이 포함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여당도 지난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제개편안에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