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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평생학습관, ‘필사와 역사’로 만나는 2026년 도서관 대학 개강

  • 등록 2026.02.18 11:49:2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교육청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이화일)은 오는 3월 10일부터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도서관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의 전문적인 지식정보 인프라를 활용,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문학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 거점 열린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 삶을 문장으로 기록하는 시간, ‘우리는 누구나 이야기가 된다’는 교양 인문 프로그램으로 3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운영된다. 방송작가 출신 박애희 작가와 함께한다. 최근 ‘텍스트 힙(Text Hip)’열풍에 발맞춰 필사와 기록을 통해 에세이를 완성하는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질문을 통해 내면의 서사를 발굴하고, 개별 에세이 낭독과 합평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쓰기 루틴’을 만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문학과 예술로 되살아나는 기억, ‘특화자료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에는 ‘문학과 예술로 읽는 격동의 역사’가 이어진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의 특화 주제인 한국사를 기반으로 임리나 작가가 강의를 맡았다. ‘혈의 누’부터 ‘하얼빈’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문학 작품을 역사적 사실 및 당시의 시각 예술과 연결해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민화’를 통해 기록되지 않은 민중의 삶을 들여다보는 마지막 회차는 이번 강좌의 백미로 꼽힌다.

 

 

영등포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지식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기관으로서 시민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고객지향적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이번 도서관대학을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 내 마을 독서공동체를 조성하고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수요자 맞춤형 주제 설정을 통해 평생학습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2월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s://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정보자료과 02-6712-7541)

서울시 이어 용산구도 "용산공원 주택공급 검토 강력 반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에 이어 용산구도 정부가 용산공원을 주택 공급 후보지로 검토하는 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용산구는 15일 낸 입장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용산공원 내 어린이정원을 넘어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 후보지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런 추진 방향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용산공원은 120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서울 도심의 마지막 대규모 국가공원"이라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를 담아낼 국가의 상징 공간이 될 용산공원을 '주택공급에 활용할 수 있는 땅이 있는가'라는 관점으로 바라봐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한 번 훼손되면 되돌릴 수 없다"며 "주택은 다른 지역에 추가로 공급할 수 있지만, 국가의 상징 공간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대규모 도심 국가공원은 한 번 잃으면 다시 만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용산공원의 본래 가치와 정체성을 훼손하는 어떤 개발 추진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는 또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면 기존 도심의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고 정비사업을 통한 신규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도시의 기능과 공공성을 함께 살릴 방안을 먼저 찾

BTS 보이콧에 그래미 백기 들었나…"아시안팝 부문 손질할 수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래미 어워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보이콧 선언 후 약 보름 만에 문제가 된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손질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하비 메이슨 주니어 최고경영자(CEO)가 성명을 통해 "우리 의도와 무관하게 일부 아티스트들이 (아시안 팝) 부문이 자신들이 힘들게 만든 음악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느낀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음악인 출신으로서 이를 가슴 깊이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간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음악 커뮤니티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단호하고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진전에 발맞추고, 뮤지션들이 진정으로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시상 부문을 개발하는 과정을 개편할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메이슨 CEO는 "이제 그래미 시상식 부문이 100개를 넘어선 만큼 우리의 노력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을 바탕으로 빌보드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이례적으로 내년 시상식부터 아시안 팝 부문은 재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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