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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분단 이후 한반도의 변화

  • 등록 2010.07.31 11:55:00

 

김용일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 총회장

 

남북분단 65년 동안 한국사회도, 북한사회도, 그리고 국제정치환경을 포함한 통일환경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통일의 의미도, 국민의 통일에 대한 인식이나 통일정책도 달라졌습니다. 다듬어진 정부의 통일정책을 국민들이 주체 의식을 갖도록 만들어주는 체계라고 봅니다. 한반도 분단 초기에는 민족의 공동체가 하루아침에 두 개로 나뉘어졌고, 사상이나 제도, 이념의 장벽이 세워지는 타율적 분단을 겪게 된 것입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은 비정상적인 분단 현실을 이겨내야만 했고, 분단이전 상태를 정상 관계로 복원하는 것이 우리는 통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왜 통일이 필요하며, 우리는 어떤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지를 이에 교육할 필요가 없다고 전문가이신 이상우 박사도 말씀하신 바 있듯이 우리는 1948년 유엔 결의에 따라 ‘선거 가능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에서 헌법을 제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부를 구성하고 대한민국을 건국할 때도 북한 지역에서 선거가 가능할 때가 오면 남겨둔 100석에 북한 지역에서 선출한 국회의원을 추가로 참석시키면 통일은 끝난다고 생각했고 통일은 당연한 것이라 여겼던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은 공산주의 정권이 출현했고, 나아가 북한정권이 남쪽에까지 체제를 확장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그 후 남북한 관계는 한반도의 유일 정부의 지위를 두고 두 정부가 싸우는 적대적 관계로 굳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1991년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던 냉전이 종식되고 구소련을 맹주로 하던 공산국가들이 체제혁명을 통해 민주국가로 재탄생하면서 세계는 하나의 세계 민주 공동체를 지향하는 탈이념, 탈냉전의 체제로 통일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독 북한 공산체제만은 이 대열에서 이탈하고 독재체제를 강화해 나갔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평화와 화해 분위기 속에서 남북한만은 고독한 냉전을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탈냉전의 세계사적 흐름을 한국정부는 북한정권도 다른 공산국가들처럼 곧이어 민주화, 개방화의 길을 갈 것이라 믿고 ‘접촉을 통한 개혁 유도’라는 목표를 세우고 대북지원정책을 펴기도 했었다고 봅니다.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6.25 참전용사 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18일 오전 11시, 신길동 소재 호수삼계탕에서 ‘6.25 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뜻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박계석 수석부회장, 황진환 2지회장, 정중규·이현희 부회장 등 주요임원,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25명이 함께 했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민주평통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한 후, “6.25 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 싸우신 결단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 김기만 회장은 ‘우리를 위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이영재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주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어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회에는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가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대림3동 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 마쳐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14일 대림동 소재 신영초등학교에서 ‘2025 대림3동 동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림3동 동민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림3동체육회(회장 박승덕)가 주관하고, 대림3동 각 직능단체가 후원했다. 식전행사로는 여우비 트롯장구팀. 태권도. 합기도.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참가 주민들은 신영·신우·원지·두암 4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오재미 던지기, 박터트리기, 다트게임 등의 경기와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부의장)·양송이(행정위원장)·신흥식·최봉희·이성수·임헌호·우경란·최인순 의원, 나규환 명예구청장, 김윤곤 노인회장, 김지욱 대림3파출소장 등도 함께하며 동민들을 격려했다. 박승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가 우리 동네의 소중한 가족이자, 이웃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 여러분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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