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안전기 등 3231개 교체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로에 설치된 오래된 가로등주, 선로 및 도로조명 교체를 지난주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황색계열의 나트륨 등의 도로조명이 태양광에 가까운 광원으로 개선되는 한편 조도는 22Lx로 향상됐다. 교체된 구간은 올림픽대로 잠실대교~청담대교, 반포대교~동호대교 5.8㎞ 구간과 서부간선로 신정교~시흥대교 6.9㎞ 구간으로 가로등주 개량 961본과 저용량램프·안전기·등기구 3231개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명기구 교체로 전기누전에 의한 감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운전을 물론 연간 1억5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