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정 소식지 음성변환 시스템 도입
구는 구정 소식지인 영등포 행복소식에 소식지의 모든 정보를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음성변환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음성변환 바코드 시스템은 지면 상단에 소식지의 내용들을 압축저장한 음성변환 바코드를 표기해 휴대용 스캐너인 음성출력기 ‘보이스아이’를 갖다대면 저장 내용이 음성으로 변환돼 직접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각장애인 강모씨(45세)는 “소식지의 음성변환시스템을 통해 휠체어 무료 수리, 건강관리 프로그램, 기업체 구인 정보 등 구에서 제공하는 많은 정보들을 알게 됐다”며 기뻐했다.
영등포 행복소식은 지난 2006년 10월호를 시작으로 금년 6월까지 총 406호가 발행됐으며 지난 6월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구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민원발급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2일부터 구청 민원여권과 내 1개 창구를 아름다운 배려창구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교육·복지·사람중심 새 영등포를 이루겠다는 구정목표에 어긋남이 없도록 구민복지 증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