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척추측만증에 대한 강의와 체조교실'에 참여할 학생 및 학부모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척추의 건강관리와 척추측만증의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교육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며, 운동처방사 5인이 함께하는 몸짱 체조교실도 진행된다.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C자, S자의 모양으로 휘어지는 등 척추의 변형으로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질환으로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되므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이 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척추주변 근육강화 운동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8일까지 보건소 의약과로 전화(2670-4815)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구는 체조교실 당일 원하는 주민에 한해 현장에서 척추측만증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