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빙서류 대기시간 없이 한번에
구는 각종 민원서류를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는 동주민센터 통합민원창구를 확대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주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통합민원창구를 현 영등포동, 여의동, 당산1.2동, 문래동, 대림3동 등 6개 주민센터에서 12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등포본동, 양평1동, 신길1.3.6동, 대림2동에서도 통합민원창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통합민원창구는 단위 업무별로 취급하던 민원업무를 하나의 창구에서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로 등·초본, 인감, 가족관계등록부, 전입신고 등 다양한 민원업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처리 업무는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등록부, 지방세증명, 건축물·토지대장, 기타 FAX민원 등이다.
이에 따라 민원인의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주민들이 창구별로 이동하면서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앞으로 통합민원창구 운영결과를 검토·보완해 2011년까지 전 동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통합민원창구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행정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져 고객만족행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손정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