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이상진 서울지방병무청장은 9월 18일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인 다니엘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했다.
다니엘학교는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 220명이 학습하고 있는 특수학교로, 11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장애학생들의 학습활동 및 등하교 지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복무중인 한 사회복무요원은 병역의무를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이상진 청장은 학생들과 직접 바둑판에 오목을 두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을 칭찬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병무청장의 복무기관 방문은 병무청과 복무기관 간 소통 활성화 및 복무기관장의 관심도를 높여 복무 환경개선 및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를 유도하기 위해 월 2회 이상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27개 기관을 방문 복무관리 지원 강화에 힘입어 복무부실 발생률이 전년대비 0.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