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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세계 전통의상 한곳에…다문화 포토존 운영

  • 등록 2017.04.03 10:03:2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바야흐로 다문화 가족 시대, 고국을 떠나온 이들의 향수를 달래주기 위해 영등포구가 나섰다.

외국인주민 57천 명. 전체 주민의 10%가 넘는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청 1층에 세계 전통 의상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다문화 포토존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여전히 관공서가 낯선 외국인에게 고국의 그리움을 달래주고, 친근함을 느끼는 열린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그 벽을 허문 것이다.

아울러 내국인 주민에게는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면서 다문화 주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포토존은 중국의 만리장성, 세계 유명명소가 있는 대형 사진 앞에서 나라별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게 마련됐다. 한복을 비롯한 중국의 치파오, 베트남의 아오자이, 일본 유카타, 몽골 델, 태국의 쑤타이 이렇게 동양권 5개국 전통의상 43벌을 비치했다.

어린이들도 각양각색의 모습을 뽐낼 수 있도록 남녀별 다양한 사이즈로 비치했다. 구청 앞 당산공원일대를 거닐며 다양한 컨셉 사진을 찍으면 이색적이고 소중한 추억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용 편의를 위해 베트남과 몽골 출신의 다문화 서포터즈단이 배치돼 전통의상에 대해 설명하고 착용을 도울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포토존이 관공서를 방문하는 다문화 주민들이 갖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외국인들과 내국인 간의 문화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신길7동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부스 참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6월 14일(토) 2025 신길7동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놀이마당’ 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놀이마당’은 신길7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신길7동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에 참여한 어린이 및 가족 약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가정의 친화력 증진을 위하여 제기차기, 투호, 뽑기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했다. 참여한 지역주민은 “아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전통 놀이들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의미했다”며 “다양한 놀이 체험 덕분에 가족들과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린이 및 가족들과 소통하는 기관이 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들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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