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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한미 FTA '끔직한 협상'…한국에 재협상 통보했다”

  • 등록 2017.05.13 10:46:36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또 다시 ‘끔찍한 협상’이라고 언급하고 재협상에 대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자(현지시간)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는 모든 면에서 나쁜 협상이지만, 힐러리 클린턴에 의해 만들어진 한국과의 협상(한미 FTA)은 끔찍한 협상(horrible deal)”이라며 “우리는 그들(한국 정부)에게 재협상 방침을 통보했다(we‘ve informed them that we’ll negotiate)”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편파적인 협상이 아닌, 공정한 협상을 원한다”며 “우리가 공정한 협상을 하게 되면 미국은 매우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힐러리가 만든, 받아들일 수 없고 끔찍한 협정”이라며 “재협상하거나 종료(terminate)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프타로 인해 멕시코와의 무역수지 적자가 700억 달러, 캐나다와의 무역적자가 150억 달러에 이르게 됐다면서 “‘커다란’(big) 재협상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거대한’(massive) 재협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재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나프타를 종료하겠다면서 “(재협상 후) 즉시 무역적자가 ‘0’으로 줄어들 수는 없겠지만, 언젠가는 ‘0’으로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논란이 된 반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능력에 기반한 이민자 시스템을 강조하면서 호주와 캐나다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법인세를 현행 35%에서 15%로 낮추는 등 대규모 감세 정책이 자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에 있어 그(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는 우리를 돕기를 바란다”며 “만약 내가 시 주석에게 ‘북핵 문제에서 우리를 도와달라. 그런데 우리는 내일 당신 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이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실제로 환율을 조작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중 정상회담을 열었던) 마라라고에서 그와 단둘이 10분간만 얘기하려고 했는데 3시간이나 이어졌다”고 말한 후 “나는 그를 좋아하고, 그도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는 ‘대단한 사람’(a great guy)이다”라고 시 주석을 평가했다.

                                                                                                                         제공 / 조이시애틀뉴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신길7동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부스 참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6월 14일(토) 2025 신길7동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놀이마당’ 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놀이마당’은 신길7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신길7동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에 참여한 어린이 및 가족 약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가정의 친화력 증진을 위하여 제기차기, 투호, 뽑기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했다. 참여한 지역주민은 “아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전통 놀이들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의미했다”며 “다양한 놀이 체험 덕분에 가족들과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린이 및 가족들과 소통하는 기관이 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들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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