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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청년창업가 月 3만원대 사무실 제공

  • 등록 2017.06.01 10:08:41

[영증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월 3만 5천원에 입주가 가능한 청년 1인 창업 지원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높은 임대료 및 초기 투자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가의 부담을 최소화해 청년 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무실은 문래역 10분 거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의 창업지원실 내에 위치한다. 보증금 없이 연간 임대료 423,720원을 내면 1인당 약 10㎡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6일까지 총 4명의 창업 공간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20세~39세의 청‧장년 중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하거나 1년 이내 창업가이다.

 

단, 금융기관 불량거래자, 환경공해업종 관련 창업자, 세금 체납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각종 기술자격증 사본 등을 구비해 지역경제과(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중에 최종 입주자를 선정해 빠르면 7월 1일부터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매달 초 지역경제과 홈페이지에 공실 현황을 게시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경쟁력을 갖춘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창업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역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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