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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대림동 중국동포타운 문화거리 조성

  • 등록 2017.06.05 08:56:46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영등포구는 중국동포들이 많은 대림동의 중국문화 및 예술자원을 관광자원화해 ‘대림동 중국동포타운 문화거리 만들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국동포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간의 갈등해소 및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림역 주변의 다문화 음식거리와 대림중앙시장 주변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특색있는 중국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한중문화공연 및 중국문화체험전시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문화가 있는 거리축제를 만든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3회씩 사자탈춤, 퓨전풍물놀이, 아리랑 난타 버스킹, 공작무 등 범 중화권 외국인과 국내 청년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공연이 대림역 내 또는 인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과 더불어 중국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존도 운영된다. 체험·전시존은 중국전통공예인 홍등만들기, 가면 책갈피 만들기와 미술전, 사진전 등으로 구성된다.

또 중국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며 이해하는 중국문화체험 1일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거리, 공연관람, 교육문화, 중국어 체험학습장, 중국 음식체험 등의 코스를 돌며 중국문화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월 9일 1차 투어가 진행되며 8월까지 총 8회 실시될 계획이다. 투어관련 신청은(https://kcwinwin.modoo.at/)에서 하면 된다.

투어 일정과 코스를 따라 중국동포문화와 관련된 현황, 한국살이, 문화예술 소개 등이 포함된 상세 안내 가이드북과 맛집 문화지도도 제작․배포하여 투어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다국적 봉사단을 구성하여 상호 협력․소통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30명 내외로 구성될 이 봉사단은 외국인 대상 기초질서 캠페인 참여 및 외국인 소외계층 발굴 등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중국동포타운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먹거리와 함께 문화예술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내․외국인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의 기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기초학력은 인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종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2022년 11대 의회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구성한 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의회가 정말 노력하자 해서 조례도 만들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서울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초학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입학할 때 자기 이름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수준으로 입학했다. 칠판에 있는 글을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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