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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어린이집 현장점검

  • 등록 2017.06.05 09:03:02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어린이집 260곳을 대상으로 안전‧위생‧회계분야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보조금 부정수급등을 미연에 방지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7월 28일까지 진행하며, 1차로 어린이집 자체 체크리스트를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2차로 선별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우선 위생 분야는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 식자재 상태, 조리공간 위생 상태 등을 파악한다. 특히 미세먼지 경보 발령에 따라 공기청정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필터교체 여부 등도 면밀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안전 분야는  차량 운행 전후 아동 승하차 여부 확인, 차량 내 소화기, 구급상자 구비 여부, 석면안전관리 실시 여부, 놀이시설물 부식 및 이음 상태 등을 확인한다.

회계분야는 보조금 집행 시 회계처리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하여 어린이집 전용카드 사용 여부, 증빙서류 구비 여부, 인건비 지원기준 준수, 기타운영비 과다지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통해 즉시 보완토록 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을 내린다. 시정명령 미 이행 시에는 운영정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이 부과되며, 구는 지속적으로 사후점검을 실시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회계‧위생‧안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기초학력은 인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종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2022년 11대 의회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구성한 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의회가 정말 노력하자 해서 조례도 만들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서울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초학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입학할 때 자기 이름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수준으로 입학했다. 칠판에 있는 글을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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