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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30일까지 ‘공유’ 주제로 공모

  • 등록 2017.06.08 09:59:40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가 구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 및 아이디어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주민 대상 ‘2017 생활 속 공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구민이 행복한 영등포 실현을 위한 ‘생활 속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주제로 다양한 공유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다.

공모분야는 주차장 공유, 나눔카(카셰어링), 아이용품 공유, 학교 내 공유,기타 공유 일반 등이다.

주차공간 활용법, 청소년들의 재능‧지식‧경험 등 생활 속 공유 실천 법, 기타 유?무형의 자원을 공유하는 법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진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0일까지 구 홈페이지 ‘구민 창안’ 코너(www.ydp.go.kr)를 이용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유사하거나 중복된 제안은 먼저 제출한 자를 우선으로 한다.

공모결과는 소관 부서와 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7월 중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채택자에게는 금상 2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100만원 등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영등포구는 생활공구 공유, 장난감 공유, 복지관 및 주민센터 공간공유,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공유 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효과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주민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며 “주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 나은 영등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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