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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6,7월 주민 대상 무료 정신건강 아카데미 운영

  • 등록 2017.06.09 09:10:35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영등포구가 철학과 음악치료를 통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6월과 7월 ‘내 마음의 정거장’ 무료 정신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자기 성찰을 통해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강좌로, 주간시간에 집중돼 따로 시간 내기 어려웠던 직장인을 위해 야간에 편성했다.

우선 오는 15일과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치유의 인문학-이해 및 소통을 위한 철학 카운슬링’ 강좌가 진행된다.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이자 철학상담치료학회 이사, 한국야스퍼스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는 박은미 철학박사가 강사로 나서 깊이 있는 철학 상담을 제공한다. 자기 자신에게 직면해 있는 고민과 문제들을 철학적 성찰력으로 해결점을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7월에는 10일과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예술로 일상을 치유하다 : 음악으로 마음 쓰다듬기 1, 2’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는 원광대학교 교양학부 외래교수인 통합예술치료학 류기광 박사를 초빙하여 다양한 악기를 활용, 음악 감상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힐링을 선사한다.

모든 강좌는 영등포구보건소 지하 1층 프로그램실에서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접수(2670-4797)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각 강좌별 선착순 30명 모집이며 강의료는 무료다.

이번 강좌 외에도 오는 12월까지 힐링과 마음치료를 주제로 한 강좌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철학, 예술학 강좌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기초학력은 인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종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2022년 11대 의회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구성한 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의회가 정말 노력하자 해서 조례도 만들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서울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초학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입학할 때 자기 이름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수준으로 입학했다. 칠판에 있는 글을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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