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은 8일 문래공원 광장에서 열린 ‘문래동 목화묘목 분양 행사’에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일제강점기 시절 방림방적, 경성방직 등 방직공장이 위치해 근대 섬유산업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문래동은 ‘물레’, ‘목화’와 살려 주민과 함께 ‘문래동 목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매년 문래목화마을 축제, 목화마을 장터 등 행사를 개최해 문래동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문래동이 목화마을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목화묘목 2,000본을 분양해 주민들이 가정에서 직접 목화를 재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주 의장과 고기판 부의장, 강복희 의원은 행사를 주최한 문래동 목화마을 만들기 사업단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하고 주민들에게 목화 묘목을 분양했다.
이용주 의장은 “성공한 마을 브랜드 하나가 어떤 정책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오늘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서 목화마을 이미지가 잘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