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구, 4차 산업혁명 대비 중학생 드론교육 실시

  • 등록 2017.06.13 09:34:15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과학 교실인 ‘YDP 과학인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인재교실은 문제해결중심의 수학탐구활동, 실험 중심의 과학탐구활동, 인문·과학 융합의 과학창의적 독서 활동, 진로·인성 멘토링 활동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드론으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최근 정보통신, 미디어, 대기 관측, 대중교통, 저널리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무인 비행기)을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중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레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프린팅 , 나노기술, 에너지 저장기술 등의 최신 과학기술 교육을 진행해 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7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5회에서 걸쳐 이화여대 이화창의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창의교육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에 따라 대학교수 등 전문가가 나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학습코칭법 등을 지도하는 '학부모 교육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학부모 특강은 과학교실 수강생의 부모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3회에 걸쳐 진로코칭 과정 알아보기, 사례 분석을 통한 진로계획 세우기, 10년 후 직업 탐구하기 등의 내용을 알려줘 자녀들의 진로코칭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중학교 2학년생 총 50명을 모집하며, 참여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 미달 시 23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 5만원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단,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재료비 전액이 면제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최근 드론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심지어 드론을 이용한 배송시스템도 구축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학생들이 산업군에서 활용되는 신기술에 흥미를 갖고 호기심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