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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2017년 마을계획사업 마을총회 개최

  • 등록 2017.06.13 16:08:30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영등포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계획사업의 추진을 위해 함께동(여의동, 문래동, 양평2동)별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총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마을계획사업은 마을의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 스스로가 찾아내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함으로써 주민자치를 경험하고 실현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영등포구에서는 각 동 주민들이 일정에 따라 마을총회를 열어 마을계획사업 추진에 필요한 의제를 결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민들이 발굴한 여러 가지 의제 중 마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토론을 통해 마을계획으로 선정하게 되며, 이는 마을계획사업의 핵심 절차라 할 수 있다.

아울러 마을총회에서는 마을계획 선정뿐만 아니라 주민화합의 자리로서 먹거리, 체험부스 운영, 어린이 사생대회,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주민 참여행사도 개최된다.

지난 10일 여의도복지관 및 자매(앙카라)공원에서 개최한 여의동 마을총회는 11시부터 15시까지 모바일투표, 사전투표 및 총회 당일 주민투표를 통한 최종 마을계획 선정과 함께 미술전시회, 주민바자회 및 체험․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같은 날 문래동에서는 11시부터 14시까지 문래공원에서 마을총회(축제의 날)를 개최하며 온라인 투표, 찾아가는 사전투표 그리고 당일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계획을 선정하며 어린이 사생대회, 마을사진전 및 행운권 추첨 등의 주민 참여행사를 진행했다.

양평2동은 오는 17일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0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마을총회 및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홍보부스를 활용한 사전투표와 원탁토론회 및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계획을 결정하고 주민 노래자랑, 다양한 체험부스 및 먹거리 운영 등으로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내고 다양한 의견수렴과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에 따라 해결방안을 실천하는 마을계획사업을 통해 영등포 구민의 자치력이 한층 강화되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서도 민·관협약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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