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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한울 봉사단' 운영

  • 등록 2017.06.16 09:33:40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영등포구는 내·외국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다리가 되어 줄 다국적 주민으로 이뤄진 ‘한울 봉사단’ 을 운영한다.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는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
 ‘한울 봉사단’에서 ‘한울’ 이란 큰 울타리, 우주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지만 영등포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국적, 민족의 구애 없이 모두가 ‘우리’ 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5월 모집을 통해 내국인 8명과 중국, 필리핀, 일본, 베트남, 몽골 등 외국인 24명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봉사자의 경우 서남권글로벌센터 일본어 강사부터 다국어상담원과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

6월 12일 발대식을 통해 정식 출범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기초교육도 받았다. 내국인 봉사자는 내국인 주민 대상으로 다문화전도사 역할을, 외국인 봉사자는 외국인 주민 대상으로 구정 홍보와 소외된 외국인주민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메신저 창구역할을 맡는다.

또 외국인대상 기초질서 캠페인,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외국인밀집지역 거리 청소, 정기회의를 통해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길형 구청장은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도 다른 문화권이라는 이유로 소통의 부재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며 “한울 봉사단이 내·외국인간 소통, 화합의 다리가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영등포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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