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영등포구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가 정신을 가진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7.5~6일 양일간 무료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사례 위주의 이론 수업과 현장 탐방의 시간 등이 마련됐으며, 특히 IT 분야,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기업만의 역량은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첫 날은 에이블허브(영등포로 143) 4층에서 쿱비즈협동조합 강민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일반경제와 사회적경제의차이, 사회적기업의 이해 등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둘째 날엔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기업 ㈜웹와치와 ㈜안테나를 탐방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웹와치(대표 이범재)는 장애인 인력을 고용하고 키우는 IT회사로 장애인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웹 접근성을 진단하고 인증하는 대표 민간기관이다.
또, 산업디자인 기업인 ㈜안테나(대표 나태흠)는 디자인상품 개발과 동시에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손잡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 탐방 외에도 다수의 사회적기업 창업가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문래예술 창작촌 일대를 둘러보며 기업 활동 생태계를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된다.
이후, 구는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의 창업 및 인증 준비 시 컨설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주민은 7. 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https://goo.gl/forms/VexGffxhRVu91ryu1)를 작성하거나 전화(070-5029-4969) 또는 이메일(ydpsehub@gmail.com)로 신청하면 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