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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운영

  • 등록 2017.06.27 12:00:45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영등포구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가 정신을 가진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7.5~6일 양일간 무료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사례 위주의 이론 수업과 현장 탐방의 시간 등이 마련됐으며, 특히 IT 분야,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기업만의 역량은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첫 날은 에이블허브(영등포로 143) 4층에서 쿱비즈협동조합 강민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일반경제와 사회적경제의차이, 사회적기업의 이해 등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둘째 날엔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기업 ㈜웹와치와 ㈜안테나를 탐방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웹와치(대표 이범재)는 장애인 인력을 고용하고 키우는 IT회사로 장애인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웹 접근성을 진단하고 인증하는 대표 민간기관이다.

또, 산업디자인 기업인 ㈜안테나(대표 나태흠)는 디자인상품 개발과 동시에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손잡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 탐방 외에도 다수의 사회적기업 창업가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문래예술 창작촌 일대를 둘러보며 기업 활동 생태계를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된다.

이후, 구는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의 창업 및 인증 준비 시 컨설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주민은 7. 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https://goo.gl/forms/VexGffxhRVu91ryu1)를 작성하거나 전화(070-5029-4969) 또는 이메일(ydpsehub@gmail.com)로 신청하면 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영등포 대림중앙시장 인근 화재, 주민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최근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 오후 1시 20분경, 대림동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자전거 충전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이 난 곳은 시장으로 연결되는 좁은 골목길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자칫 시장 전체로 번질 위험이 있었다. 화재 당시 최초로 연기를 목격한 주민과 상인들은 신속하게 주변에 상황을 알린 뒤, 골목과 시장 벽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를 시작했다. 이어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빠른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일부 재산 피해에 그쳤다. 소화기로 직접 진화에 나선 김덕식 씨는 “연기가 자욱해 경황이 없었지만, 시장 벽면에 부착된 보이는 소화기를 발견해 곧바로 진화에 나설 수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주택 밀집 지역이나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곳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벽면 등에 부착해 놓은 소화기로, 현재 구에는 1,700여 개소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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