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정형진 성북구의회 의장이 지난 27일 인터시티호텔(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개최된 제203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협의회장 선출 건이 여러 안건 중 회의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정형진 성북구의회 의장이 만장일치로 차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장에 당선된 직후, 정형진 의장은 “먼저, 저에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각 시·도대표 의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고 "전국의 약 2,900명의 시·군·자치구 의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지방자치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지방분권 개헌을 통하여 반드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와 의장협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지방분권 개헌과 관련해 공천제 폐지 및 인사권 독립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