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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도시재생과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 등록 2017.06.29 11:07:3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7월 1일 도시재생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구는 민선6기 구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 및 미래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부서 및 팀을 신설 · 통합 · 재배치 하는 개편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 본청은 기존 5국 1담당관 30과 140팀에서 6국 2담당관 31과 143팀으로 1개 국, 1개 담당관, 1개 과, 3개 팀이 늘어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도시재생과의 신설은 지난 2월 영등포·경인로 일대가 서울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으로 신설한 것이다.

 

 

도시국 도시재생과는 재생기획팀, 재생사업팀, 도시재정비팀으로 구성되며 도시재생정책 수립 및 신규사업 발굴, 재개발정비사업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의 업무를 맡아 영등포구가 서울 3대 도심의 위상에 걸맞는 ‘4차산업의 혁신메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또한 청소, 환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서를 재편, 생활환경국 도 신설한다.

신설되는 생활환경국은 가로경관과, 청소과, 환경과, 푸른도시과로 구성되며 안전건설국, 복지국, 도시국에 각각 속해 있던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서들을 생활환경국 내로 모아 구민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이 외에도 구정혁신사업 및 민관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지역협치 전담조직으로 부구청장 직속 ‘기획담당관’을 신설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해 일자리정책과 내 ‘청년지원팀’을 신설한다.

또한 유사 · 중복된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관리팀, 녹색성장팀 등 3개 팀을 통합하고 메낙골공원 조성 및 공원기획 TF팀은 공원 개발 시기 미도래에 따른 업무추진이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폐지하고 해당 업무는 공원팀에서 추진한다.

 

또 기획담당관 신설에 따라 기획예산과는 내부 팀 조정 후 ‘재정관리과’로, 건설관리과는 ‘가로경관과’로 2개 부서의 명칭도 바꾸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구정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민선 6기 남은 1년, 새로 바뀐 조직을 바탕으로 구정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행복중심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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