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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주 자전거종주' 한국 대학생, 포틀랜드서 자전거 도둑맞아 낭패

  • 등록 2017.07.08 14:04:5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야심차게 미주 대륙 자전거 종주에 나선 한국 대학생이 시애틀을 거쳐 도착한 포틀랜드에서 자전거를 도난당해 큰 낭패를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오레고니언 보도에 따르면 김민형(25)군은 검붉은색의 스캇 자전거를 타고 캐나다에서 출발, 아르젠티나까지 2년에 걸친 긴 여행을 계획했다.  
김군은 지난 30일 도착한 포틀랜드 남동부의 슈퍼마켓 앞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잠시 물건을 구입하러 들어간 사이에 누군가 자전거를 훔쳐갔다며 당황해했다. 

자전거와 함께 짐가방 등 여행장비 일체를 도난당한 김군은 돈도 없고 장비도 없어서 처음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딱한 사실을 알게된 주민들이 십시일반 도와줘 계속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자전거 등록과 도난 자전거 복구를 위한 비영리단체 '바이크 인덱스'의 브라이언 핸스는 6일 저녁 김군을 돕기 위한 모임을 개최했다.
핸스에 따르면 적어도 5명이 자전거를 제공하겠다고 나섰으며 이미 패니어(짐받이용 가방)을 기부한 사람도 있다. 또 다른 사람은 애플 맥북을 가져다줄 예정이고 200달러 이상 돈도 걷혔다.
핸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돕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온정 덕분에 김군이 다시 캘리포니아를 거쳐 남미로 향하는 긴 자전거 여행을 계속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5월 27일 캐나다 에드몬턴을 출발한 김군은 캘거리, 밴프, 밴쿠버, 시애틀을 거쳐 포틀랜드에 도착해 이곳에서 합류하는 친구도 만났다. 
이들은 SE 호손 Blvd.에 위치한 프레드마이어에서 자전거에 열쇠를 채우고 들어가 불과 15분만에 나왔으나 자전거 2대 가운데 한대가 사라졌다. 
김군은 친구와 함께 911에 신고를 했으며 출동한 경찰이 감시카메라에 기록된 현장의 모습을 통해 범인 추적에 나섰지만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다.
김군은 2년으로 잡은 여행기간 동안 현지 주민들도 만나고 관광명소도 방문하고 중간에 휴식도 취하면서 천천히 종주여행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핸스는 김군이 잃어버린 자전거를 다시 찾았으면 좋겠지만 '건초더미에서 바늘찾기'식으로 쉽지 않은 것이라며 만일 도난당한 자전거를 목격한 주민은 포틀랜드경찰(503-823-3333)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제공 /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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