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지사장 이용선)는 12일 서울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추진하는 '제3회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Wheel The World)' 사업을 위해 800만원을 기부했다.
휠더월드 사업은 2015년을 시작으로 이번에 3회를 맞는 대회로 축제형식의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통합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9월 선유초등학교 중심 마을길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 관내 15,000여 등록 장애인이 인권침해나 학대, 차별 등이 없이 자립할 수 있는 취업의 기회가 확대되고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가 장애인식 개선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는 1회때부터 동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영등포문화공감센터 정운하 부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을 돕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증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