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한 남성이 워싱턴주 레이시에서 31일 별거 중인 부인과 장모를 권총으로 살해하고 어린 두 자녀를 데리고 도주하려한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도주하며 경찰의 추적을 받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추적하는 경찰차에 총격을 가했지만 경찰은 차안에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응사하지는 않았다.
레이시경찰에 따르면 부인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장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을 받으며 텀워터를 지나 올림피아까지 갔으나 한 자동차 딜러 앞에 차를 세운 후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권총으로 자살했다.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