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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전국 최초 다문화·외국인 정책 빅데이터로 풀어내

  • 등록 2017.09.20 09:03:20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외국인 밀집도가 전국 1위인 외국인 특성구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 및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홈페이지, 영등포구다문화지원센터, 서남권글로벌센터, 동주민센터, 다문화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러한 사업들을 홍보하고 있지만 평소 관심을 갖고 찾아보지 않는 한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렵다.

 

이에 다문화·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정책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 끝에 최근 3개월 간 민간이통사(SKT) 외국인 유동인구를 활용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장소를 찾기로 했다.

 

그 결과 구는 전국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 스마트폰 이동정보를 활용한 외국인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내 최적의 홍보위치로 대림역 12번 출구 등 신규 7곳을 찾아냈다.


 

외국인 가입자의 스마트폰 신호를 분석해 유동인구와 홍보게시대를 매칭분석한 것으로 향후 외국인 전용 홍보게시대 설치에 활용한다면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유동인구는 국적별, 연령별로도 분석 가능하며 구는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에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다문화지원과를 신설하고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추진에 더욱 효과적인 방향을 고민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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