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구름조금동두천 16.8℃
  • 구름많음강릉 22.3℃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7℃
  • 맑음대구 16.8℃
  • 맑음울산 18.4℃
  • 맑음광주 16.7℃
  • 맑음부산 17.3℃
  • 맑음고창 17.8℃
  • 구름조금제주 17.1℃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5.0℃
  • 구름조금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17.9℃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정치

서울시, '18년 예산 31조7천억 편성 - 복지 일자리 방점

  • 등록 2017.11.09 17:04:45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18년 예산(안)을 31조 7,429억 원으로 편성, 9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1조 9,418억 원(6.5%) 증가한 규모로, 서울시 한 해 예산이 3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조 7,429억 원 중 회계 간 전출입금으로 중복 계상된 부분(3조 7,466억 원)을 제외한 순계예산 규모는 27조 9,963억 원이며, 여기에서 자치구나 교육청 전출 등 법정의무경비(8조 4,098억 원)를 제외하면 서울시의 실제 집행규모는 19조 5,865억 원 수준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 키워드는 ‘복지’와 ‘일자리’다. 시는 새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와 발맞춘 소득주도성장을 위해 복지, 일자리 지원을 늘리는 등 재정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미래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확보 가능한 자체 수입을 최대한 발굴하되 지방채 발행은 최소한으로 억제했다고 덧붙였다.

반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2조 333억 원이 늘어난 22조 6,731억 원으로, 최근 9년 사이 증가폭이 가장 크며, 시세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취득세, 지방소득‧소비세, 재산세 등의 신장에 힘입어 금년 예산대비 1조 5,411억 원 증가한 17조 965억 원으로 추계했다.


 

※ 2018년 세입전망 : 총 31조 7,429억 원(6.5%↑)

- 일반회계 : 22조 6,731억 원(9.9%↑)

- 특별회계 : 9조 698억 원(△1.0%↓)

(단위 : 억원)

일 반 회 계

 

2018년

2017년

증 감

비율(%)

226,731

206,398

20.333

9.9

시 세

170,965

155,554

15,411

9.9

세외수입

13,728

14,719

△991

△6.7

국고보조금 등

38,072

32,246

5,826

18.1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3,966

3,879

87

2.2

지방채 발행 : 도시철도 공채 등 8,537억 원(△30.1%↓)


                                                           < 부문별 예산안 >



복지’의 경우 올해(8조 7,735억 원)보다 12%(1조 504억 원) 증액된 9조 8,239억 원을 배정해 복지예산 10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늘어난 예산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보다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처음으로 1조원 대를 돌파했다. 시는 시정 전 분야에 올해(9,762억 원) 대비 20.5%(2,004억 원) 증가한 1조 1,766억 원을 투입해 청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대상별 특화 일자리 총 33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 서울이 직면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서울형 R&D 등 기반 조성에도 우선적으로 재정을 투입한다.

그동안 시민과의 협치를 기반으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예산’은 올해 3월부터 총 100여 회 시민참여와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766건, 593억 원을 확정했다.

또한, 시는 내년을 실질적인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재정분권 실현을 통한 자주재원 확보 노력에도 총력을 다한다. 특히 자치구 조정교부금은 올해보다 2,385억 원 늘린 2조 8,829억 원을 지원하는 등 서울시부터 실천하는 한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과도 협조해 실질적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의미있는 ‘서울형 예산’을 살펴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건강관리비’를 신설하는 등 피해자 지원에 6.7억 원을 편성하고, 버스나 대형 화물차량에 졸음방지장치 장착을 지원하고(16억 원)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의료기관 응급실에 상담사를 배치해 다양한 서비스로 연계해주는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1.3억 원)도 신규 운영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번 예산의 특징은 복지(대상별 맞춤형 복지 강화 및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와 일자리(청년‧여성‧중장년 등 대상별 특화 사회적 일자리 33만개 창출), 삶의 질 개선을 핵심 키워드로 한 ‘사람중심, 시민행복’ 예산이라고 밝혔다.



 

 

영등포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새 사무실 개소식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영등포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4월 22일, 도림동 소재 새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호권 구청장, 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이규선 운영위원장, 차인영 사회건설위원장, 김지연·이성수·우경란 구의원, 박정자 전 구희회 의장, 박유규 전 구의원 등 내빈 및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계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사무실 이전은 그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최호권 구청장님과 구청 관계자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등포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평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등포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새 사무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애인 권익 증진 활동과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 이후에는 함께한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영등포구, 현장 중심 ‘사회복지 기획사업’ 공모…최대 1천만 원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현장 중심의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사회복지 기획사업’ 제안 공모를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사회복지 사업 및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기관‧단체‧시설 등으로, 구는 사업비를 지원해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구민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복지 모델을 발굴하고자 한다. 공모 분야는 ▲청‧장년 가구 지원 ▲고독사 예방 ▲취약계층 안전생활 지원 ▲학습 취약계층 교육·문화·여가활동 지원 ▲건강생활 지원 등이며,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단순 물품 구매나 1회성 사업은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발달장애 아동 대상 ‘마이리얼스토리북’ 제작 ▲저소득·소외계층 아동 대상 재능교육 및 문화서비스 ▲노숙인 건강 관리 ▲고시원 밥상 프로그램 ▲저소득가구 집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는 전년보다 5천만 원 확대된 총 2억 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통해 마련된 예산으로 추진된다. 기관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