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21일 오전 11시 전쟁기념관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해외 파병용사 위로연'을 개최다.
위로연은 지난 해 신설된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제4조의 3(해외 파병용사의 날)에 따라 “국가를 위한 희생 따뜻한 보훈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다.
이에 따라 월남전, 걸프전, 동티모르 등 과거 파병용사는 물론, UN 평화유지활동에 따라 파병된 동명부대, 아크부대, 한빛부대에서 활약한 파병장병, 현재 해외파병을 총괄하는 특전사령부 소속 국제평화지원단 소속 장병들이 대거 위로연에 초청된다.
특히 3대(할아버지-월남전, 아버지-걸프전&동티모르, 아들-레바논)가 해외에 파병된 전력을 지닌 부자 파병용사가 특별 초청되어 별도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10:30부터 서울지방보훈청 홍보대사 그룹 BIG, 소년소녀합창단, 수방사 군악대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본 행사가 끝난 뒤 오찬으로 이어진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처음 개최되는 위로연을 통해 국가의 부름에 따라 참전한 월남전 파병용사와 국제사회 평화유지 및 재건지원 등에 헌신한 해외 파병용사의 공헌과 희생에 국민적 감사와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