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개(戊)띠는 황금(黃金) 개라 칭하는데, 이는 무토(戊土)가 24방위에서 중앙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중앙토(中央土)라고 한다.
색으로는 황색을 나타내며, 중앙에서 동북간의 축토(丑土), 동남간의 진토(辰土), 서남간의 미토(未土), 서북간의 술토(戌土)를 모두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 무토(戊土)를 황제라고도 한다. 그래서 황금색을 뜻해서 황금개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무술년 개띠 해는 해와 달이 무색 할 정도로 대내외적으로 안정을 찾으나, 진말영웅(秦末英雄)이라, 진나라 말기에 처처봉기(處處逢起)라고 여기저기 봉기가 일어나듯이 나라 방방곳곳에서 새 영웅들이 저마다 잘났다고 한 몫해 짖어대는구나.
그런 반면에 중앙의 토는 항상 구진(句陳)이라, 구설수가 따라다닌다.
그럼으로 자중지란(自中之亂)이라 하여, 스스로 자기자신을 잘 다스려야 한다. 어지럽고 어렵게 하여 강대국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무술년이란 무토(戊土)와 술토(戌土)는 모두 양토(陽土)에 해당됨으로 천간(天干)과 지지(地支)가 같은 흙이 됨으로 동서남북 어디를 가도 이득이 따르게 마련인데, 특히 무술년에 태어나는 신생아는 일평생을 살아가는데 큰 변화나 기복이 없이 잘 자란다.
성품이 온후해 성인이나 대인의 기질을 갖고 태어나 사람을 잘 믿고 신뢰를 잘한다. 직업으로는 공업 인이 많으며, 남다른 재조가 있고, 때로는 사치와 낭비성이 있어 주의도 따른다.
또한 식복이 많고 의식주가 풍부해 평생동안 부자로 살아갈 권리를 지니고 있다.
황금의 해를 맞아 모두가 소망하는 일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천운 이우영(정통풍수지리연구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