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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인권 사각지대 해소 위한 비정규직 대상 인권교육

  • 등록 2018.03.16 09:01:39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가 인권사각지대 해소 및 인권침해 예방에 앞장선다.

구는 320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 용역, 시설관리공단 무기계약직 및 영등포문화재단 비정규직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권에 대한 이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평등한 가운데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인식하게 하고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고용불안, 정규직과의 차별 등 그동안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의는 김용선 인권 전문 강사가 나서 인권 개념 이해를 통한 내 인권 바로알기인권감수성 깨우기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문제 빈곤문제 청년실업, 최저임금제, 비정규직 증가 및 처우 등의 노동문제와 관련된 인권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분야별 인권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생활 속 사례를 들어 참여자의 이해를 돕고 생활 속 인권감수성 향상을 통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소통과 공감의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 및 인권 취약계층 대상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인권침해사례 예방과 인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구는 하반기 주민인권학교 직원 인권 아카데미 인권영화 상영회 다문화, 외국인 주민 인권증진을 위한 토론회 장애인권 토크콘서트 등을 추진하여 다양한 계층의 인권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고용 불안 등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규직의 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앞으로도 인권 사각지대 없는 행복도시 영등포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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