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7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매도시 어린이문화체험단 환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장종연 행정국장, 이영환 총무과장, 김진희 미래교육과장과 영등포구 그리고 경남 고성, 전남 영암, 충북 청양의 어린이들과 인솔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식은 국민의례, 간부소개, 인솔자 소개, 선서문 낭독, 기념품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린희(영등포)·정성빈(고성)·김지우(영암)·유민아(청양) 등 각 지역 대표 어린이들이 선서문을 낭독하며 문화 체험 기간 동안 규칙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기념품을 수여한 후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 방문을 환영하며 2박 3일간 많은 추억을 쌓는 유쾌하고 멋진 시간 되기 바란다”고 했다.
영등포구 어린이들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고성, 영암, 청양을 방문했다. 이번에 영등포를 찾은 자매도시 어린이들은 영등포구 어린이들과 함께 국회의사당, 63빌딩, 최신 멀티미디어로 금융․투자를 체험하는 여의도 파이낸셜 빌리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지역 생활권을 벗어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상호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1996년부터 매 여름마다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