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는 30일 오후 CJ대한통운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선정김치 완제품 10Kg 300박스를 전달했다. 김치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아동센터 등 영등포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22곳으로 전달된다.

이날 정진원 회장을 비롯한 채현일 구청장, 고기판 구의회 의장, 김영주·김민석 영등포갑·을 국회의원, 구의회 유승용 운영위원장 오현숙 행정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 김길자·박미영·윤준용·이미자·정선희 의원, CJ대한통운 박근희 대표이사 부회장, 한광섭 커뮤니케이션 실장/부사장, 김정한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전달식을 진행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따스한 나눔과 기부의 손길 이어주시는 CJ 대한통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른다"며 "추운 겨울 단 한 분의 구민도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겨울 보내실 수 있도록 사회복지 정책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원 회장도 “코로나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사회복지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나눔의 실천이 계속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은 “나눔 실천을 기업의 마땅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