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은 현행 공영노외주차장의 월정기권 무기한 배정방식을 6개월 단위 온라인 선착순 접수 배정으로 개선해 일부 주차장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시범 도입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시범 도입은 기존 주차장 이용자가 차량을 매각 또는 폐차, 이사를 가지 않는 한 무기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더 많은 구민들에게 주차장 이용에 대한 기회를 공평하게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시범 운영될 주차장은 3개소(당산2동, 영등포제3공영, 양평2동청사)이며, 접수일정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이다.
배정 결과는 27일 오전 10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사항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y-sisul.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기존 공영노외주차장(24개소) 월정기권 주차요금 납부는 온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5월 20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윤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이때 모든 구민들이 공정한 주차장 이용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시범 운영 후 모든 공영노외주차장으로 확대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