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의 우울감 호소와 정신건강에 대한 사례 개입을 위해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민양기 교수로부터 온라인플랫폼(Zoom)을 활용한 최소한의 대면교육과 위기어르신 사례 자문을 받았다.
이날, 민양기 교수는 행동장애, 노년기 우울감, 인지기능악화증상의 이해, 노인복지관에서 비약물치료에 대한 다양한 영역에 대해 교육하며, 신경·정신과적 질환을 보이는 어르신의 경우 약물치료와 더불어 노인복지관에서의 비약물치료에 대한 중요성과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영숙 관장은 “다양한 욕구를 가진 어르신의 개인별 욕구에 따라 맞춤형 사례관리 개입을 통해 노인복지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에 맞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강남성심병원 등 다분야 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해 다학제와 융합하고 모델을 제시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추후 의료·복지 통합의 영등포형 함께돌봄네트워크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