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센터장 신행호)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온라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도박문제 위험이 있는 청소년에게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또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도박문제 여부 및 심각도를 측정하는 선별검사에 응하고 ‘도박’ 또는 ‘예방’으로 2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선별검사 결과가 2점 이상 나왔을 경우, 해당 참여자가 도박문제 조기개입 문자서비스에 동의하면 도박문제 예방‧치유 관련 정보를 8주간 받아볼 수 있다.
서울센터는 캠페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신행호 서울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도박에 빠지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도박문제를 점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