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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2021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 개최

  • 등록 2021.10.25 10:10: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22일 글래드여의도호텔 블룸홀에서 여의도의 국제금융중심지로서의 진단과 전략 수립을 위한 ‘2021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의 후원으로 영등포구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금융질서의 변화와 디지털 금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속,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보다 주체적이고 실행가능한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세계금융질서의 변화, 여의도 금융중심지의 선택’이라는 주제 아래 금융 관련 공‧사기관, 학계, 금융종사자 등 40여 명의 인원이 한 자리에 모여 향후 발전방향과 미래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모든 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발전 모습이 담긴 오프닝 동영상을 함께 관람한 후 채현일 구청장의 개회사,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민석 국회의원, 김은경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나재철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총 3건의 발제와 패널토론, 특별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프랑스 나틱시스금융투자그룹 아시아본부의 알리시아 가르시아 헤레로 수석연구원의 ‘세계금융질서의 변화와 금융중심지의 이동’에 관한 영상 발표 후,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의 ‘디지털금융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중심지 전략의 수정’, 이정형 중앙대건축학부 교수의 ‘국제금융중심지 여의도, 그 매력을 찾다’ 등의 주제 발표로 마무리됐다.

 

 

발제 내용에 대한 패널토론도 이어졌다.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종섭 서울대 교수, 양지영 금감원 팀장이 자리해 여의도의 현 상황과 국제금융지로의 도약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기탄없이 이야기 나눴다.

 

이후 금융전문가로 알려진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이사의 특별강의가 진행됐다. 존 리 대표는 ‘금융문맹 탈출과 경제독립 운동’이라는 이름의 강의로 청년을 위한 올바른 투자 습관과 실천방법을 제시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접수건수가 목표한 정원보다 2배 이상에 달하고 문의 전화도 빗발치는 등 청년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금융업계 종사자는 “전문가의 발표를 들으며 세계경제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그려볼 수 있었고, 여의도가 지닌 매력과 강점을 바탕으로 국제 금융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금일 컨퍼런스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의도가 동북아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토대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1일부터는 컨퍼런스 실황 영상이 영등포구청 유튜브 채널 ‘영구네’에 게시돼, 원하는 주민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인권은 폐지할 수 없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이 2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폐지를 강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열린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토론에 나선 후 표결을 거부하는 등 폐지조례안 통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가로막혔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겉으로는 ‘인권향상’과 ‘약자동행’을 부르짖으며, 뒤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학생으로서의 권리를 위협하고, 장애인과 돌봄 노동자를 민간시장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이는 시민의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대표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학생의 인권이 더 이상 편향된 지방자치단체의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국회차원에서 학생인권법을 조속히 재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기자

김종길 시의원, “국민의힘에 의해 ‘서울학생 인권보호’는 더 명확해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길 의원(영등포2)은 29일 논평을 통해 ‘학생인권조례폐지조례’가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들이 28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이 인권을 외면하고 차별과 혐오의 시대를 선호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의 논평 전문이다. “국민의힘은 학생이자 우리 국민의 일원으로서 가지는 인권을 존중하고 다른 학생의 학습권 및 교사의 인권과 조화를 이루고자, 대체 조례안인 '구성원 권리 책임 조례'를 가결시킨 후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것”이라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세계인권선언과 학생인권을 무시한다는 거짓 뉴스를 퍼뜨리는 것에 깊은 유감을 재차 밝힌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적 기억상실과 사실왜곡 습관은 불치병인 듯 하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28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이 인권을 외면하고 차별과 혐오의 시대를 선호하고 있다며 맹비난하였다. 「학생인권조례폐지조례」가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반대할 수 있으나, 정확한 사실을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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