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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지반침하 예방 위한 도로 하부 공동 조사 완료

  • 등록 2022.11.28 08:53:0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도로 함몰 등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도로 하부 공동(空洞) 조사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총 94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감소 추세에 있긴 하지만 발생 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도심지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4월부터 공동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공동 조사는 2019년 시행 완료한 여의동을 제외, 영등포구 관내 도로 총 연장 185.64㎞, 235개 노선을 대상으로 1차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와 2차 공동 정밀 조사가 이루어졌다.

 

 

1차 탐사에서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를 이용해 공동의심구간을 확인한 후 2차 조사로 정확한 공동 위치를 파악, 천공 및 내시경 촬영을 통해 공동의 규모, 함몰 위험도 등을 세부 조사하는 방식이다.

 

1차 탐사 과정에서 총 81개의 공동의심구간이 발견됐으며, 분석 결과 서울시 공동 기준에 부합한 공동 개수는 총 61개로 확인됐다. 확정 공동 61개 가운데 소규모 공동 등 52개 구간은 현장에서 채움재 주입을 통해 곧바로 조치했으며, 신속 복구가 어려운 9개 공동에 대해서는 굴착하여 원인 규명 후 정비를 완료했다.

 

향후 구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에 걸쳐 관내 관리 도로에 대한 공동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매년 지하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동 조사 용역을 통해 도로 침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신속하게 개선‧보완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통해 지반침하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2024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 발대식 및 직무교육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9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새마을 동 자율 방역단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영등포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 전태영 새마을협의회장, 구춘회 새마을지회장, 각 동 자율방역단원 80여 명이 함께했다.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해충박멸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6개월 간 각 동 방역 취약지역과 쪽방촌을 찾아 방역 활동에 나선다. 전태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새마을지도자영등포구협의회는 1984년부터 감염병 예방과 미세먼지 줄이기 등 주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새마을 방역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오늘 발대식을 통해서 모기를 매개체로 한 감염병 예방 활동과 환경 보존, 마을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하도록 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한 주거 활동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구춘회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새마을 방역봉사대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위생에 힘써 왔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바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새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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