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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軍, "오는 3월 2일부터 예비군 훈련 정상 시행"

  • 등록 2023.01.17 09:31:0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예비군 훈련이 올해부터 정상 시행된다.

 

국방부는 17일, 2023년 예비군 훈련을 3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과 2021년에는 소집훈련을 하지 않았고 지난해는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을 더한 혼합형 훈련을 시행하는 등 과도기를 거쳤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시행하지 못했던 '현역-동원예비군 통합 전술훈련'을 재개하는 등 전시 작전계획 시행 능력을 구비하고 임무 수행에 태세를 향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원훈련은 1∼4년 차 예비군 중 동원 지정자를 대상으로 현역 부대 또는 훈련장에서 2박 3일간 시행한다.

 

부대 증·창설 절차 숙달, 전시 임무에 의한 개인 및 팀 단위 직책수행 능력 배양, 전술 및 작계시행 능력 구비를 중점으로 훈련 실전성 향상을 추진한다.

 

동미참 훈련은 1∼4년 차 예비군 중 동원 미지정자를 대상으로 전시 동원에 대비해 전투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단순 과제 위주의 훈련을 탈피하고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종합적 상황 판단과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훈련 내실화에 중점을 둔다.

 

기본훈련은 5∼6년 차 예비군을 대상으로 안보 교육, 사격, 시가지 전투 훈련 등 지역방위를 위한 개인 기본 전투기술 숙달에 초점을 맞춘다.

 

 

동미참 훈련과 기본훈련은 예비군이 스스로 분대를 편성 후 과제별 훈련장으로 이동해 훈련에 참여하는 '자율참여형 훈련' 방식으로 시행하며 훈련 결과에 따라 우수한 분대에 특전을 부여하는 '측정식 합격제'를 적용한다.

 

5∼6년 차 예비군이 지역 내 중요시설과 병참선 방호 등 전시 임무에 숙달하는 작계훈련도 연 2회 실시한다.

 

군은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대비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출퇴근식 훈련은 지난해 소집훈련 일부 재개를 통해 정상 시행이 가능하다고 확인한 만큼 입소 시 문진표 작성, 필요시 신속항원검사, 식당 개인별 칸막이 설치 등 방역지침을 시행한다.

 

마스크는 실내에서 착용하고 실외 훈련에서는 자율적으로 착용하도록 하되 향후 관련 정부 지침이 변경되면 재판단하기로 했다.

 

동원훈련은 이런 방침에 더해 입소 전 전원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입소 후에도 유증상자나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시 추가검사를 한다.

 

침상형 생활관은 숙영 시 밀집도를 50∼70% 수준으로 낮춰서 운영하며, 이를 위해 부대별 전시 임무에 따라 임시숙영 시설을 설치해 활용한다.

 

지난해 원격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예비군은 미이수 과목 수에 따라 1∼4시간의 소집훈련이 부여된다.

 

국방부는 올해 동원훈련 보상비를 기존 6만2천 원에서 8만2천 원으로, 일반훈련 실비를 기존 1만5천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인상했다.

 

전국 17곳에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구축을 완료해 훈련 대상자의 약 45%가 실내 사격, 가상현실 영상 모의 사격, 마일즈(MILES) 장비 이용 시가지 전투 등 과학화 훈련을 받게 된다.

조서희 교수,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 기념회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단국대학교 조서희 교수는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에리아’에서 최근 발간한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첼리스트 성승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소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정경모 한국시인학교 회장(변호사),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김한수 분당21세기 의원 원장(의학박사), 곽혜란 월간 문학바탕 대표 등 많은 내빈과 시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가수 이라가 축하공연으로 조서희 교수의 시 ‘스물하나 봄’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를 불렀으며, 장희전 시인 등의 시낭송, 축하꽃다발 증정, 북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조서희 교수 인사말을 통해 “살다 보면 꼭 여민 틈새로 그렁그렁 맺힌 그리움들이 툭 터져 나와 마음을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가 시를 읽을 때”라며 “(이번 시집이)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외로운 이들에게 눈물과 그리움의 말을 건네주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길 기원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집은 대표 시 ‘스물하나 봄’을 비롯해 총 74편의 시가 담겨 있다. 아이북투유에서 출간됐으며, 판형은 126x2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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