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유아용품 브랜드 와이업(Y-UP)이 지난 3월 31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유아차, 유아자전거 각 10대(57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동행’이라는 와이업의 슬로건처럼 영유아 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기증 물품은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의 가족‧교통약자 지원상황실에 전달돼 봄꽃축제를 방문한 영유아 동반가족의 관람 편의를 위해 대여용으로 제공됐다. 이후 축제가 종료된 4월 10일, 기증 물품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로 반환됐으며 정비를 거친 후, 올 상반기 중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와이업 측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며 “4년 만에 전면 개최된 봄꽃축제를 부푼 마음으로 찾은 영유아 가족의 봄나들이를 응원하고, 이후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의 성장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봄꽃축제 기간, 유아차·유아자전거 대여는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로 매우 호평받았다”며 “아울러 이번 기증이 지역 내 어려운 영유아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