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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지구공동체 평화 캠페인’ 진행

  • 등록 2023.06.19 16:39:4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김나희)는 지난 1개월 동안 ‘지구공동체 평화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어르신 39명(구립대림3동경로당, 구립모랫말경로당)과 구립대림1동어린이집, 구립해태어린이집, 도림어린이집 원아 68명이 함께해 전쟁과 환경파괴로, 지치고 병든 인류공동체의 치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 간 전쟁의 종식,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된 ‘지구공동체 평화캠페인’은 평화 협동화 그리기 행사, 평화그리기 작품 출품, 공동체 업무협약식, 평화작품 전시회 등을 진행하며, 각자의 다양한 방식으로 지구평화를 염원했다.

 

특히, 평화 협동화 그리기 행사를 통해 1·3세대가 복지센터에서 함께 평화작품을 만들며, 경로당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지역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크레파스와 도화지를 통해, 우애를 다지고 지구평화를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화 협동화와 더불어 아동의 개인 평화 작품은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1층 로비에 전시돼 이용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선물했고, 어르신들은 그에 대한 답례로 응원메세지를 작성해 평화상장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지구공동체평화캠페인 진행을 계기로, 복지센터와 지역경로당, 그리고 참여 어린이집 간 ‘우리동네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협약’을 진행해, 각 주체가 소중한 우리 모두의 아이들과 어르신이 행복한 우리동네를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참여한 ‘1·3세대가 함께한 협동화 그리기 활동’은, 지역어르신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나희 센터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고, 기후변화라는 재난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지구평화라는 주제로 세대가 하나가 될 수 있었다”며, “우리 주변의 것부터 하나씩 노력해 나가고자 결심하고, 함께 협동화를 그려가는 어르신들의 정겨운 손길과 크레파스를 손에 쥔 아이들의 고사리손에서, 모두에게 작은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서로 관계맺고 소통하는 공동체가 지역사회에 형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랫말경로당 김재원 회장은 “6·25전쟁을 겪은 세대로써 지구 공동체 평화를 기리는 캠페인이 뜻깊었고 의미 있는 일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으며, 대림1동경로당 김윤곤 회장은 “자라는 아이들을 보기 어려운 시대에 함께 평화 협동화도 만들고, 소통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는 영등포구 만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취미,여가 분야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대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대통합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02-6297-9988)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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