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김낙현)가 9월 17일 여의도역 인근에서 '클린공단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선물 안주고 안 받기’ 등 청렴활동 실현을 다짐하고 공단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영등포북부지사 직원들은 클린공단 만들기 캠페인 외에도 보험료부과체계 개편, 건강보험 보장성강화대책, 2018년 달라지는 건강보험 제도, 흡연예방 금연치료 지원 사업 등 공단 주요현안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영등포북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단의 청렴실천의지를 알리며 우리 스스로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23일, 25일명절에도 귀향하지 못하는 외국인들과함께 하는 ‘2018 한중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중국동포 밀집지역의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한중문화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상호 갈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3일 행사는 대림2동에 위치한 서울대동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대림동만의 독특한 중국동포타운 문화의 특성을 살려 한중문화공연 퍼포먼스부터 전시․체험존까지 다양한 이색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중국전통악기인 ‘고쟁’ 연주에 맞춰 중국동포출신 서예가의 서법 퍼포먼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중국동포 공연자 및 예술단이 중국민요, 민속전통 무용을 선보이고 한국 버스킹 공연팀인 ‘뮤럽’의 뮤지컬 공연, ‘로우패밀리’의 비보잉 퍼포먼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장 주변에는 중국문화 기획 사진전 ‘차이나 스토리’, 중국소수민족 문화 소개, 중국 홍등 및 사자탈 전시전도 함께 열린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체험존에는 중국 전통악기 이호배우기, 중국전통 월병 만들기, 한지공예 및 전통의상 체험, 민속 장기놀이 등 이색 중국문화를 즐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다문화, 독거어르신, 어린이 직능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 ‘제8회 은모래길 어울한마당 축제’가 9월 1일 대림3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윤준용 구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 자유한국당 문정림 당협위원장, 양민규 서울시의원, 권영식 부의장, 박정자.김화영.권영식.유승용.장순원 구의원, 나규환 박사(연세대 명예교수), 이일희 대창신협 이사장, 허준영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는 한방진료.이혈 테라피.치매검사.가훈 써주기 등 각종 체험행사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와 농산물.의류.잡화 등을 판매하는 마을장터도 함께 열렸다. 또한 한중문화 예술단이 참가해 한국무용 공연을, 리틀팰리스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와 난타공연, 그리고 자치회관 ‘노래가 있는 체조교실’에서는 댄스와 에어로빅 공연을 선보였다. 어울한마당 축제를 주관한 박승덕 추진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울한마당 축제는 제8회에 이르기까지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가족, 이웃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코스콤 임직원들이 9월 13일 영등포 소재코스콤 사옥에서 관내 취약계층 174세대에 전달할 송편과 명절 선물을 포장했다. 코스콤은 이번 한가위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총 500만 원을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서툰 솜씨로 빚은 송편이 적십자 봉사원들의 손에 의해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174세대에 전달됐다. 송편과 함께 내의와 속옷이 명절 선물로 함께 전달돼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송편과 추석 선물을 전달받은 영등포구의 한 수혜자는 “명절이 되면 참 쓸쓸해지는데 이번 추석에는 선물을 이렇게나 많이 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송편이 참 맛있다. 같이 보내주신 내의는 올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코스콤 직원은 “처음 만들어보는 송편이라 모양이 예쁘진 않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 열심히 만들었으니 맛있게 잘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3년 간 취약계층을 위해 적십자에 1천 5백만 원을 후원하며, 정기적으로 사랑의 빵 나눔,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오는10월10일부터 실시되는2018년 정기 국정감사(환경부,고용노동부)에서SK최태원 회장,애경그룹 장영신 회장,대우건설 김형 대표이사,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삼성전자 이상훈 의장,정현옥 전 차관,스마일게이트 장인아 대표,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등을 주요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먼저 환경부 국정감사에선 SK최태원 회장과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을 통해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그룹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간과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가습기메이트 단독사용에 대해 임상학적 피해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동물실험 결과가 없다며,현재까지 피해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그리고 가습기메이트의 제조당시 독성실험자료를 공개하고 있지 않으며, 2011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제품안전성 평가값은4.7배 부풀린 것이었다. 대우건설 김형 대표이사를 통해서,동서 고속도로 충주평택제천3공구 현장 터널공사를 하는 과정에 발생된 폐기물575톤(원주지방환경청 추정치)을 불법 매립한 사건의 경위와 복구를 하지 않는 문제점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선이재용 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4일 대림역 및 대림중앙시장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으로기초질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고자‘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외국인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등포구 외국인 밀집도는 전국 1위이며, 특히 대림동 주택가에는 쓰레기 분리배출문화에 취약한 중국동포 등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대림중앙시장 주변을 돌며 시장상인 및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안내문을 배부하고, 무단투기 근절․범죄예방․교통법규 준수등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캠페인에는영등포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영등포 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중국동포단체, 지역주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외국인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가로청소, 보도 노상 적치물 자진 정비, 불법주정차 계도활동도 병행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인식개선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쓰레기 없는 영등포, 더불어 사는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문래청소년수련관이 9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연극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별들의 기록'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래청소년수련관의토요문화학교 청소년 진로활동 프로그램'별들의 기록'은참가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고, 전문 예술인과전문 예술인과 함께 연극 기초 교육과 연극 대본 작성, 연극 공연 등의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서울시내 거주하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20명씩 선착순으로 선발하고,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접수기간은9월 15~27일까지 이며수강료는 무료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교육복지연구원(원장 전숙희)은 지난 9월 12~14일 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우리가 준비하는 평화통일" 이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지킴이 준비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통일교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교육복지연구원 통일센터 박옥임 소장(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보물섬인 독도에서 통일 교육을 갖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함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통일가요 지휘자인 조신일씨가 가수 신풍(현 독도 홍보대사)의 '나의 독도여', 전광렬의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며 독도의 소중함을 느끼는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꽃무니 몸뻬바지에 고무신, 그리고 머리에 올린 봇짐. 지금은 촌스럽다 여겨지는 이 패션은 한때 대한민국 여성들이 가장 즐겨 찾던 패션이었다. 이 촌스런 패션이 최근 결성된 그룹 ‘정자랑 집나온 아즈매들’의 트레이드 마크로 다시 한 번 각광받고 있다. ‘정자랑 집나온 아즈매들’은 25년차 배우 김정자씨와 가수 박수정씨를 중심으로 김진주, 문선아, 정선희 등 많은 가수들이 함께 결성한 그룹이다. 최근 KBS 아침마당 녹화를 마친 ‘정자랑 집나온 아즈매들’ 김정자 대표는 “예전에는 ‘자’로 끝나는 이름들이 많았다”며 “우리 어머니 세대의 패션을 패러디한 댄스그룹인 만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정자와 집나온 아즈매들’은 '빼앗긴 사랑', ‘정자와 난자’는 '나야 나' 두곡 모두 가수 박수정씨의 히트곡들을 개사해 만들었다. ‘난자’로 활동 중인 가수 박수정 씨는 “현재 ‘정자랑 집나온 아즈매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행사섭외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추석 당일 아침 방송될 아침마당에서 저희 그룹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침마당 녹화에는 여장한 개그맨 이용식 씨가 ‘용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9월 14일 오전 대림중앙시장 상인들을 찾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전달했다. 이날 채 구청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지역주민, 영등포경찰서 관계자 등 250여명과 함께 대림역 및 대림중앙시장 일대를 돌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범죄예방․교통법규 준수 등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13일 보훈가족과 함께 포천 한가원에서 다식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다식만들기 체험은 평소 체험 나들이를 희망하셨던 보훈가족분들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비됐으며 추석명절을 앞두고 우리 전통식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체험을 하기 위해 포천에 있는 한가원에서 다식 만들기를 실시했다. 그동안 무더위에 바깥 외출을 못 하시던 어르신들은 청명한 하늘에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정호수 주변 산책을 하고 한과박물관 견학, 다식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셨다. 나들이를 함께하신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나들이가 더없이 행복하고 즐거웠고 다식만드는 체험을 하니 고향 생각도 나고 어린시절 추억도 떠오른다“고 했다. 서울보훈청은 “보훈가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가대상자를 대상으로 꼭 하고 싶은 소원 한 가지씩을 조사해 서비스해 드리고 있으며, 복권기금으로 고령 참전유공자의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다양한 나들이 행사, 공연관람, 후원연계 지원으로 보훈 가족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은 지난 12일 오후 5시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 대강당에서 20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 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요 추진사업 실적과 계획 보고, 지난 8월에 개최 된 제5회 국제패트롤잼버리에 대한 평가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위원회 설치(안)보고, 2023년에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방안 등을 협의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9월 15~18일 4일간 10시~18시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추석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서울장터는 올해 10회를 맞았으며, 단일행사로는 전국 최대 직거래장터로, 지난 9년간 880만 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57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주말인 9월 15일에는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후 8시까지 장터 운영을 연장해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명품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120개 시․군이 인증한 1,100여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가평 잣, 영동 포도, 상주 곶감, 금산 인삼, 나주 배, 제주 갈치·지리돔 젓갈·감귤, 울금한과, 죽염 막장·간장, 황태, 태양초 고추, 깐녹두, 친환경 쌈채류 등이 판매되며, 서울광장 서측에 특장차를 배치해 각 시․도 대표 축산물(한우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먼저9월 15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풍성한 추석을 모두가 나누는 의미에서 마당극이 진행되며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과 생산농가가 함께 즐기는 강강술래 등
[영등포신문=신예은기자] 서울시 주택(50%) 및 토지에 대한 재산세 납부가 9월 14일부터 시작된다. 9월 부과된 재산세는 386만 건(2조 8,661억 원)으로, 납부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고, 10월 1일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부과된 주택 및 토지의 재산세 건수는 지난 해 보다 115천 건(3.1%)증가했는데,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7천 건(1.5%)증가, 공동주택이 91천 건(3.5%)증가, 토지가 17천 건(2.4%) 증가했다. 지난 해에 비해 공동주택 부과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주택 재건축의 영향으로 보이고, 토지 부과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상가·오피스텔 신축 등으로 인해 토지 소유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주택 및 토지의 재산세 금액이 지난 해 보다 증가한 이유는 재산세 과세표준이 되는 '주택공시가격' 및 '개별공시지가'가 단독주택은 7.3%, 공동주택은 10.2%, 토지는 6.8%씩 각각 상승했기 때문이다. 자치구별 9월분 재산세 부과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5,655억 원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 3,187억 원, 송파구 2,616억 원 순이며, 가장 적은 구는 도봉구 332억 원이며, 강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2024년 회계연도 재정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결과 1천638억원의 이자수입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자 수익률은 4.07%로 한국은행 기준금리(3∼3.5%)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가 자금 운용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자금은 시 금고의 공금 예금(고정금리), 정기예금(변동금리), 기업 MMDA(변동금리) 등 3종류 예금으로 관리하고 있다. 유휴자금 규모와 지출 시기를 고려해 이자율이 높은 정기예금과 기업 MMDA 상품에 전략적으로 자금을 예치한 것이 수입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재정자금 이자 수입과 수익률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개해 자금 운용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정부가 지자체 금고 약정금리 공개 방안을 마련하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시 금고 약정금리도 함께 알리기로 했다. 이상훈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시는 금리 상황에 따라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해 이자수익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프리랜서·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플랫폼 노동자의 대다수가 사업주의 지시에 따라 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9월 1∼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프리랜서·특고·플랫폼 노동자 32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6.5%가 '업무 내용이 회사에 의해 정해져 있거나 회사가 제공하는 매뉴얼에 따라 일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리랜서 등은 사용자가 업무 내용을 정해놓지 않고 고정된 기본급이 없는 탓에 근로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근로기준법의 보호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정해진 기본급이나 고정급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55.2%에 달했고, 60.1%는 정부가 이 같은 '가짜 프리랜서' 문제를 적절히 관리·감독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직장갑질119는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국세청도 관련 과세자료를 적극 제공해 가짜 프리랜서 문제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달한 25일 강원 속초시 설악동 일원이 행락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은 최근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이른바 ‘3+3+3 전세 9년 갱신 조항’에 대한 반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개정안은 기존 계약갱신청구권을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갱신 임대차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최대 9년까지 동일 전세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안 제4조제1항·제6조·제6조의3)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는 전세 공급을 급감시키고 전세의 월세화 전환을 가속화하여, 임차인의 주거 부담을 오히려 더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진혁 시의원은 “서울 전세시장은 애초부터 공급 여력이 크지 않은 구조인데, 여기에 장기임대까지 강제하면 전세 공급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결과적으로 서민과 청년층은 전세시장 접근 기회조차 잃고, 월세 부담만 커지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전세사기의 핵심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검증 미비 등에 있다”며 “계약기간만 늘려서는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세시장만 왜곡시키는 독소조항은 반드시 철회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축소·재편성한 생활스포츠로, 공원이나 유휴공간의 잔디 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 종목이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2025년 8월 기준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는 실외 파크골프장 26개소,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18개소가 운영 중이고, 석계역·삼각지역 등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세대·성별·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로서 파크골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조례안에는 △파크골프 진흥의 목적과 시장의 책무 규정 △시설 조성 및 정보제공, 행사개최 등 진흥사업의 종류 명시 △사업추진 경비 지원 및 위탁 근거 △기여자 포상 조항 등이 포함됐다. 김원중 시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0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에 관한 조례 실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과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서울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정신재활시설협회와 (사)정신장애와인권파도손이 후원했으며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철 시의원, 이병범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강석주 시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신질환자의 자립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연대하고, 존중받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또 하나의 단계”라며 “각자의 지혜를 모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발제를 맡은 문경진 팀장(서초열린세상)은 “2024년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이 전체 장애인 평균(33.8%)의 3분의 1 수준인 11.4%에 불과하다”며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재성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책위원장은 “정신장애인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연계고용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