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오성우)는 지난 4일 오전에 실시한 ‘영등포구청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오는 6월 7일 저녁 9시부터 CMB한강케이블티브이를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공직선거법」제82조의2 규정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 자유한국당 김춘수 후보, 바른미래당 양장호 후보, 정의당 정재민 후보, 무소속 조길형 후보가 참석했다. 영등포구청장선거 후보자토론회는 송종길 경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고, 영등포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의결하여 채택한 사회자 공통질문 ‘준공업지역의 활성화 방안’, ‘여론 수렴청책’에 이어 각 후보의 공약발표에 대한 상대후보자의 개별․보충질문과 답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 지역에서 실시된 후보자토론회를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토론회를 통해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는 학습자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문해(文解)교육 ‘나비꿈(나의비상을꿈꾸며) 교실’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비꿈 교실’은 학습장소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 등에 특화된프로그램으로, 의무교육 시기를 놓치고 배움의 권리로부터 소외된 교육 취약계층의 학습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이나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서 여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기존 문해교육 방식에서 진일보한 것으로학습자의 수준과 여건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1:1 맞춤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7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서울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했던 방문문해교사 양성교육과정의 수료생들이 문해 강사로 활동하게 되며,개인별 학습상담을 통해 학습자에게 맞는 학습단계와 시간, 장소 등을 결정한다. 수업 시간은 1일 1~2시간씩 주2~3회 기준으로 학습자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교육 내용은 문해 초등과정과 한국어 과정, 기초 셈, 영어알파벳 등 기본 문자 학습을 비롯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비문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서울시에서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여름 김치 담그기를 배워보는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무료강좌'를6월 12일 오전, 오후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 160명을 대상으로 2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이하연 전통식품 김치 명인의 강의로 진행된다.배추포기 김치, 오이소박이 김치, 감자 열무물김치, 열무포기 김치,얼갈이 김치 만들기를 시연으로 배운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여름김치 만들기 교육을 통해 제철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 건강한 식생활 보급 실천에 도움이 되고자무료강좌를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160명 모집한다.참여 신청은 6월 5일 10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가능하다.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전화(459-6754)로 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IT, 제조, 무역 등 국내에서 창업을 한 외국인 기업의 아이디어, 제품및 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음은 물론, 해외 판로를 고민 중인 국내 중소기업이 현장 상담을 통해 협업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외국인 창업 비즈니스 페어’가 오는 12일 삼성동 코엑스 4층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글로벌센터는 우수 외국인 초기 창업기업들을 알리고, 국내기업과의 교류‧협업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다. 매년 평균 300명 이상의 기업 관계자를 포함한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드론, 로봇 제작 등 IT부터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 대상 컨설팅 등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업종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가기업 대표들은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등 9개국 출신이다. 참가업체 ‘레 프랑세즈 컨설팅(Les Francaise Consulting)’의 크리스티나 코브릭(프랑스) 대표는 “품질 좋은 국내기업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뒤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반공순국용사 위령제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11시, 신길역 부근에 위치한 반공순국용사 위령탑 앞에서 열렸다. 8·15광복 이후부터 6·25전쟁까지 전선에서 분투하다 순국한 영등포구 출신의 고(故) 이재호 등 애국청년 134위를 추모하기 위함이다. 향군 임원 및 유가족들과 예비군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경민 국회의원과 영등포구청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 자유한국당 김춘수 후보, 바른미래당 양창호 후보, 무소속 조길형 후보를 비롯한 시·구의원 후보들이 참석했다. 오늘 위령제는 국민의례, 조총발사, 묵념, 경과보고, 추도사, 헌화,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 후보들의 추도사는 따로 없었고, 영등포구 재향군인회 황태연 회장, 서울시재향군인회 김윤한 회장의 추도사만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공항․면세점 물류산업 취업교육’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항 물류량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대비하고 인천공항, 김포공항, 시내 면세점과 인접한 지역적 특색을 감안해 마련된 공항 및 면세점 물류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이다.교육은 7월 9일부터 31일까지 17일 간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되며교육시간은 총 75시간으로 이론수업과 함께 인천공항 현장실습까지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교육내용은 △공항과 면세점의 산업 동향 이해 △NCS 직업기초능력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교육 △기본 인성, 예절, 고객만족 서비스 등 대인관계 교육 등이다. 특히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인천공항 현장실습과정은 실제 업무환경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관심있는 영등포구 청년(만 40세 미만 구직자)은 6월 29일까지 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www.kyungheetc.or.kr)로수강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인천․김포공항 물류 및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무소속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지난 4일 오후 선거 운동원들과 거리유세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3일 신도림역 앞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이성 서울구로구청장 후보 등 같은 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합동 유세를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이용주 영등포구의원 후보(양평2동, 당산1동)가 5일 오전 지하철 영등포구청역 앞에서 선거운동을 하며 운동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6.13지방선거 유세가 한창인 가운데, 중앙일보에서 이색적 기사를 사이트로 만들어 화제다. ‘탈탈 털어보자, 우리 동네 의회 살림’ 이라는 제목으로 개설된 이 사이트(http://news.joins.com/DigitalSpecial/298)는 지난 4년간 전국 각지의 의원들이 지출한 기초의회 가계부를 보기 쉽게 정리했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올라온 기초의회 가계부의 적나라한 내용이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 시켜주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칭찬을 받고 있고, 다소 무분별한 지출을 한 의원들의 행태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 기초의원들의 지난 4년간 지출내역을 점검해본다. *아래 내용은 모두 중앙일보의 ‘탈탈 털어보자, 우리 동네 의회 살림’에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음을 알립니다. 영등포구에는 17명의 기초의원(구의원)이 있다. 영등포구의원 1명당 21,931명의 영등포구 주민을 대표하며 전국 226곳 중 68번째로 많다. 영등포구의회 운영에는 매년 57억1010만원이 든다. 영등포구 주민 1명당 매년 15,407원을 부담한 셈이며, 주민 부담으론 전국에서 76번째다.다음은 의원들이 사용한 영등포 구민의 세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청장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4일 오전 CMB 한강방송 6층 스튜디오에서 영등포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 기호 2번 자유한국당 김춘수 후보, 기호 3번 바른미래당 양창호 후보, 기호 5번 정의당 정재민 후보, 기호 6번 무소속 조길형 후보 등 5명이 참석해 후보 자신들이 생각하는 영등포구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경기대 송종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영등포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오성우 위원장(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용숙 부위원장(영등포신문 발행인 겸 대표이사)을 비롯한 위원들과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각 후보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호 1번 채현일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정을 배우고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행정을 배웠다. 여기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까지, 영등포의 밝은 미래를 위한 환상의 삼각편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통령이 바뀌어 대한민국의 품격이 올라갔듯 구청장이 바뀌면 영등포의 가치가 올라간다. 지도자의 안목과 비전이 중요하다. 좋은 정책이라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당을 가리지 않고 수용하고 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7월 2일부터 9월 21일까지 ‘제3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주는 체험형 과학탐구 활동으로, 책으로만 배웠던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구는 유년기부터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인지발달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교육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유아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주 1회씩 총 10회 진행된다.이화여자대학교 창의교육센터 전문 강사가 지도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실험을 재미있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초등학생(2~5학년) 수업은 여의동, 당산2동, 문래동, 양평2동, 신길1~7동 등 총 10곳에서 진행되며 ▲스프링기어 자동차 ▲스마트폰 터치펜 ▲DNA추출 ▲바코드 원리 ▲나침반 만들기 ▲간이 지진 경보기 등 다양한 주제의 탐구 활동이 이뤄진다. 유아(6~8세) 수업은 학부모(보호자) 1인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도림동, 양평1동, 신길3동, 대림3동 4곳에서 진행되며 ▲빛의 반사 ▲스트링아트 ▲전기자동차 ▲살아있는 지구 ‘화산’ ▲꼬리무는 도마뱀 ‘테셀레이션’ ▲반짝반짝 LED카드 ‘도체와 부도체’ 등의 실험이 준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가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를 돕기 위해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으면 성인기 질환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조기차단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구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질환의치료․관리에 필요한 의료비를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아토피 피부염(L20)․천식(J45,46) 질환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최근6개월 건강보험료 부과액 평균금액이하위 50% 이하인 자이다. 지원범위는 △아토피 피부염 진단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천식 고가의약제비(흡입 스테로이드제 등) △특진접수비, 연고제 등을 포함한다. 대체식품, 보습제, 한약, 소모품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진단서, 영수증,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아토피 안심학교 및 취약계층 의료비 지급 대상 아이들에게 증상 완화를 위한 보습제도 배부하고 있다. 구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를 표하고그 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하고 다양한 위문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올해는, 작년부터 이동보훈복지사업을 목표에 따라 7개 영역으로 나눠 지원하고 있는 ‘나라사랑 행복보비스’ 사업을 더욱 내실화해 호국보훈의 달 기간 중 국가보훈대상자 1,700여 가구에 대해 위문 및 위로행사를 제공한다. 서울거주 6․25참전유공자 등 500여명을 초청하는 감사 위로연, 호국보훈의 달 계기 사랑의 성금 기탁식, 평화통일 염원 파주 기차여행, 전국 6개 권역의 6․25참전유공자 6가구의 추억을 만드는 가족여행 등 ‘따뜻한 보훈복지’ 행사를 다채롭게 실시한다. 여기에지난 7년 동안보훈가족 주거환경을 개선해 온 ‘나라사랑 클린하우스’를비롯해 서울시․대한주택 건설협회 등이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65가구에게 주거여건 개선을 추진하며,6년째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의인 국가유공자‘를올해에도 선정해 15년간 후원한다. 또한,“제3기 행복한 나라사랑 동행” 대학생 봉사단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월 한 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해 초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서울시가 시범운영을 끝내고 오는 31일 서울시 은평병원에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를 정식 개소한다. 이번에 문을 연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는 마약 사용자에 대한 낙인이 아닌 조기 발견과 치료에 초점을 맞춘 통합형 병원이다.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검사는 물론 입원, 재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치료체계를 구축해 단약은 물론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에는 마약 치료 37년 경력의 조성남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과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정신건강 직업치료사, 정신건강 간호사, 병동보호사 등 총 34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총 575평 규모로 마약류 중독을 한 곳에서 치료, 재활할 수 있도록 병동부와 외래부를 분리하고, 남녀별 폐쇄병동을 운영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특히 외래부는 상담실과 재활치료실 등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치유 중심의 공간으로 디자인해 치료 의지를 높였다. 아울러 최신 의료장비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를 도입해 최대 23종의 마약류를 정밀 분석, 신종 마약류 검출 및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노인복지기금 사업으로 ‘나를 마주하고 사랑하는 시간’ 스토리가 담긴 인생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노인복지기금사업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을 긍정적이고 여유롭게 바라보며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 단단한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새로운 도전, 출발하는 나에게 전하는 ‘글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한번쯤 꿈꾸어 본 세계여행을 글로 떠나면서 세계 각국의 특색을 느끼며 자신의 감정과 영감을 글로 표현 ‘꿈을 안고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 ‘여행은 빠른 일상을 떠나 온전히 나만의 쉼터로 떠난다.’, ‘여행은 세상 구경, 설레임 안고 떠나 추억을 안고 돌아온다.’ 등으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숙한 죽음에 대한 성찰 ‘저세상 너머 오디션2’ 는 ‘엄마의 초상화, 나의 섬으로 등’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현재의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그림책 독서 프로그램으로 ‘죽음도 삶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우리 삶의 맨 마지막인 죽음을 잘 살기 위해서 더 열심히, 더 아름답게 살아가야 한다’ 등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0월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타 자치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클린하우스 주변의 청결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송이 의원은 영등포구 내에 설치한 클린하우스를 벤치마킹하러 온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노경숙 대표의원, 김미주 간사, 최태영·양명희·변정열 의원을 비롯해 구로구의회 관계자들을 맞아 10월 24일 현장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 수거 시설이다. 지붕이 설치돼 있어서 우천 시 비를 맞지 않고 편리하게 폐기물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양 의원은 영등포본동에 설치된 교체형 클린하우스와 대림1동에 설치된 일체형 클린하우스 2곳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등포구 김수진 청소과장은 “영등포구는 현재 클린하우스를 40개소, 재활용정거장 5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개별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무엇보다 단독·다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