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직원들이 최근 장관 표창을 잇따라 수상했다.먼저 지난 1월 29일에는 정인환 경영기획팀장(사무직 3급)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에 따라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계속해서 2월 2일 최병화 경영지원팀 차장(사무직 4급)이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최 차장은 ‘2014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심사에서 최고득점으로 인증을 획득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노승범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노사상생 소통경영’이란 경영방침에 따라 사람중심 일등공기업이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가 공무원 채용비리 의혹을 전한 연합뉴스 보도를 반박했다.앞서 연합뉴스는 2월 3일 “‘의원 입김 난무’…서울시의회 공무원 채용비리 의혹” 제하 기사를 통해 “서울시의회가 올해 처음 사무처에 시간제 임시직을 대거 뽑은 가운데 현직 시의원 등 입김이 작용하면서 무자격자들이 다수 채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며, 일련의 의혹들을 전했다.하지만 보도가 나간 후 서울시의회는 곧바로 해명자료를 내고, “보도된 내용은 특정의원이 주장한 사항으로 수차례에 걸쳐 설명한바 있으나, 일방적인 주장이 보도되어 유감”이라며, 연합뉴스가 전한 내용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시의회는 먼저 ‘현직 시의원 등 입김으로 무자격자들이 다수 부적절하게 채용됐다’는 부분에 대해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서울특별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2월 3일 가스안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관내 가스안전관리자 120명이 참석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선제적 가스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길 바란다”며 “모든 구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영등포를 구현하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부의장이 2월 2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주택가 밤샘 부정 주정차 근절방안을 위한 기관 및 부서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구청 간부들(안전건설국장, 교통행정과장, 주차문화과장) 및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구의회는 “견인조치가 불가한 사업용 자동차가 주택가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 내에 밤샘 부정 주차를 함에 따라 주차를 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만과, 정당한 주차 요금을 납부하고 이용하는 주민과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윤준용 부의장은 “해당 부서별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부서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부정 주차의 근절 및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 해결을 위
신경민 국회의원(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이 지난 1월 31일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추대됐다.신 의원은 “합리적이고 투명한 운영으로 분권화시대에 걸맞은 현대화된 광역당의 모범을 창출하고, 정책 기능과 홍보·공보 기능 강화로 서울 당원과 대의원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만들어 집권으로 가는 길을 닦겠다”며 “재생산 구조를 확립하고 국민 속으로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 지속과 확장을 통한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특히 “지금 대한민국은 단 한명의 국민도 안전하지 않은 불안 시대, 위험 사회”라며 “국민의 안전, 시민의 안전, 당원과 대의원의 안전을 위해 타협하지 않고 앞장서는 서울특별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신 의원은 6층 이상의 신축 건축물 외벽에 불에 잘 타지 않는 마감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건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매칭시켜주는 ‘청년인턴제’를 오는 2월 9일까지 실시한다.‘청년인턴제’는 지역내 소재한 5인 이상 중소기업이 청년을 인턴으로 고용시 급여의 일부를 지원하여 정규직 전환을 돕는 사업으로, 지원 금액은 급여에 따라 최소 월 8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인턴은 4개월, 정규직 전환 시 6개월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인턴 신청 자격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5세 ~ 만 35세의 미취업자로 한정한다. 대학생은 제외되지만, 졸업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직전 방학 중에 있거나 방송통신·사이버·야간대학교 재학생은 참여 가능하다.청년 인턴은 5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며, 한 기업당 1인 채용을 원칙으로 모집한다.구는 “기업과 인턴간 인턴약정서를 의무적으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 싱크홀 발생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문종철)가 서울시에 ‘지하동공(싱크홀)지도’ 제작을 주문했다.위원회는 1월 29일 제3차 회의에서 도시안전본부와 품질시험소로부터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싱크홀의 조기발견 및 사전예방을 위해 첨단 탐사장비 도입과 선진탐사기술 확보를 서두르라고 요구했다.이날 회의에선 일본업체 ‘지오서치’가 작년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실시한 동공탐사 결과 등에 관한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이에 위원회는 “일본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동공탐사기술력과 우리의 동공탐사 기술력과의 격차에 대한 극복방안을 마련하라”며 “지오서치 측이 발견한 동공들이 지금 당장 위험한 상태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적의조치를 당부한다”고 밝혔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가 1월 28일 공동성명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중인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최근 구의회를 폐지하고, (특별·광역)시장이 구청장을 임명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와 관련, 영등포구의회는 “자치구의회 폐지는 지방자치의 기본 정신을 훼손하는 중앙집권적 발상”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민참여의 민주적 수행을 저해하는 반민주적이며 반의회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헌법 제118조에 ‘지방자치단체에는 의회를 둔다’라고 명백히 규정하고 있다”며, 따라서 “지방의회 폐지는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아직도 중앙정치의 예속화가 존재하는 현실에서 자주적인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본부장 박진홍)가 1월 28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용권)에 2백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남서울본부 직원들은 이날 복지관을 방문해 상품권을 전달하는 한편, 복지관 시설 곳곳을 청소하는 ‘새해맞이 클린데이’ 행사를 펼쳤다.목욕탕 청소를 담당한 직원은 “작은 것부터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함께 땀 흘리고 싶다”고 밝혔다.이용권 관장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장애인 분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생필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며 “더구나 한파로 손이 시린 날씨에 청소봉사까지 해주셔서 장애인 분들이 청결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박진홍 본부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시 부모학습 지원사업 선포식’(일명 ‘서울시, 부모를 말하다’)이 2월 25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다.방송인 오종철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 탤런트 최불암, 최하진 박사(만방국제학교 설립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서울시 부모학습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회장 차광은)는 “부모, 부모교육 관련단체, 교수, 전문가, 강사 등 150명이 참여하여 OX퀴즈, 강연, 토크쇼 등으로 부모학습의 나아갈 방향에 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시 부모학습은 작년 1월 제정된 서울특별시조례 제5646호에 근거, “서울시민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이에 따라 올 한해 서울시 곳곳에서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김대중 대통령 경제고문을 지낸 유종근 전 전북지사가 CEO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국가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최고지도자의 철학과 의지’란 취지를 펼쳤다.유 전 지사는 1월 26일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시CEO아카데미 1월강의에 초청강사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는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이념으로 설립된 CEO 전문교육기관으로, 지난 2013년 6월부터 매월 사회저명인사들 초청특강을 진행해 오고 있다.이날 “저성장의 원인과 처방”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유 전 지사는 먼저 “조선 말기의 우리 백성들은 왜 게으르고 가난했는가?”란 화두를 던졌다. 그러면서 “당시 백성들은 재물을 모아 봐야 관료들로부터 징수당했기 때문에, 부를 축적하기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김대중 대통령 경제고문을 지낸 유종근 전 전북지사가 사단법인 한국경제사회연구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1월 28일 여의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릴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전 경기지사), 정세균·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정대철·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용숙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등 많은 유력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유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연구원을 보다 업그레이드시키고, 전문학술연구를 기반으로 국가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원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학자로서 국가에 기여하는 본분”이라고 말했다.취임식 이후에는 “국가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심포지엄에 앞서 기조연설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2015년도 제50회 서울시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서울시 일원의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대회 입상자(1~3위)들은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또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한편 총 49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특히 ‘산업용로봇’이 시범직종으로 포함됐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김갑식(사진) 전 서울경찰청 제5기동단장이 최근 영등포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신임 김갑식 서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서울 보성중학교와 보성고등학교를 나와 경찰대학 4기로 졸업했으며, 수사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영등포경찰서와 이미 인연을 맺은 바 있다.이후 방배경찰서 수사·형사과장과 강남경찰서 형사과장을 거쳐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장 △경기 시흥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서울지방경찰청 제5기동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표창과 근정포장을 수훈했다.그는 “현장속에서 영등포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범죄진압, 집회시위관리,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치안영역 전반에 걸쳐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연루된 KT[030200]의 서버 침해 정황도 확인됐다. KT는 19일 전날 오후 11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서버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는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향후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위해 시립장사시설의 편의 제공,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기간에 900여 명의 공단 직원 및 경찰 등이 특별근무에 나서며, 특히 상습 정체 구간에 교통통제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 혼잡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12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환버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화장실과 교통안내 표지판도 추가 설치된다. 또한 공단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연고 사망자 유골이 안치된 용미리 1묘지의 ‘공영장례 봉안시설(무연고 추모의집)’도 사전 전화예약자에 한해 개방한다. 이를 통해 고인의 지인 등이 추모하고 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1일 개최된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상담사 인력 변화 문제에 대해 질의하며,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안정성 문제와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최근 5대 시중은행에서 AI 상담 시스템 도입 이후 콜센터 인력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상당수 조정되었으며, 특히 외주·하청 상담사들의 변화가 두드러진 점을 언급했다. 이는 AI가 단순 반복 상담을 효율적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상이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에 주목하며, 120다산콜센터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120다산콜센터는 2023년부터 STT(Speech To Text), 2024년부터 채팅 및 상담도우미 등 AI 기능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AI 상담 건수는 전체 상담의 1.6%로 아직 미미하지만 지난해 대비 8배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담 인력은 기존 424명에서 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1일 개최된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상담사 인력 변화 문제에 대해 질의하며,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안정성 문제와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최근 5대 시중은행에서 AI 상담 시스템 도입 이후 콜센터 인력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상당수 조정되었으며, 특히 외주·하청 상담사들의 변화가 두드러진 점을 언급했다. 이는 AI가 단순 반복 상담을 효율적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상이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에 주목하며, 120다산콜센터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120다산콜센터는 2023년부터 STT(Speech To Text), 2024년부터 채팅 및 상담도우미 등 AI 기능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AI 상담 건수는 전체 상담의 1.6%로 아직 미미하지만 지난해 대비 8배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담 인력은 기존 424명에서 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시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16일 친환경유통센터 식재료관리위원회(이하 센터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협조체제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을 위한 든든급식 통합배송업체 선정위원회 구성에 서울시교육청도 함께 참여토록 하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조례에 근거하여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은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라는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동 센터의 주요의사결정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합의하여 구성한 식재료관리위원회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식재료관리위원회는 친환경유통센터의 실질적인 의사결정기구로서 학교장, 학교행정실장, 영양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급식전문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담당간부, 서울시의원으로 구성된 거버넌스기구이다. 한편, 그동안 서울시 지원 하에 기초자치단체별로 진행하던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이 2023년 서울시 단독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이미 학교급식을 맡고 있던 친환경유통센터로 모든 업무가 이관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난 16일 어린이집을 주 대상으로 하는 든든급식 통합배송업체 선정(안)을 센터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하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9시 현재 영등포구청 마당 앞에서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문래동 꽃밭 정원 맞은편에 데이터 센터 착공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2022년 11월 착공 허가가 났다고 한다”며 “이와 관련해 설명회나 주민 동의를 구하는 것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주민 분들도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알게 되어 매우 분노하고 있다. 현재 주민 1,332분께서 반대 서명에 참여하셨다”며 "구는 주민 동의 없는 데이터 센터 건립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