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효천회(회장 조순단)가 ‘제16회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행사를 개최했다.10월 13일 영등포동 소재 로즈마리 웨딩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정태 시의원, 윤준용(부의장)·정선희(운영위원장)·김용범(행정위원장)·고기판·김길자 구의원 등 여러 지역 내빈들과 초청받은 관내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조순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강하게 살아 계셔 주신 어르신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 효자·효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최근 효천회 고문으로 위촉된 박균영 중앙자율방범대장은 “노구의 몸을 이끌고 참석해 주신 어르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통장 전원(561명)을 대상으로 ‘복지 도우미’ 교육을 실시한다.지난 10월 7일 양평동 자원순환센터에서 시작된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교육을 담당한다.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사정에 밝은 통장들을 복지 도우미로 위촉,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긴다”며 “지난 봄 신길3동 주민들이 쓰레기 더미 속에 살고 있는 할머니를 동 주민센터에 신고해 방역작업을 하고 병원에 데려가 준 일화는 주변 이웃들의 관심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려준다”고 밝혔다.복지 도우미로 위촉된 통장들은 ▲취약계층 안부확인을 통한 위기 사전예방 ▲저소득가구와 위기가정 생활 실태 파악 ▲복지제도 소개(구에서 제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당산1동 새마을문고(회장 박석재)가 10월 8일 주민센터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제12회 독서감상문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행사장은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이용주 구의원, 백명기 새마을문고 영등포구지부장, 노희정 전 영등포문인협회장, 배재두 동장, 주민자치위원회 강봉구 위원장 및 이백행 명예위원장(헤레이스웨딩컨벤션 회장) 등 많은 지역인사들과 수상을 위해 참석한 학생및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박석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청소년기는 인성과 품성을 형성해 가는 절대적인 중요한 시기”라며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나와 관계된 뚜렷한 목적과 이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책 읽기를 좋아하는 학생은 진취적이고 사고가 명확하다”며 “또한 자신보다는 사회를 생각하고 투철한 국가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보건소가 11월 21일까지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구는 “2012년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고, 청소년의 11.2%가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 생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마음 치유를 통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소년 심리 전문 상담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날려버리자! 우울, 스트레스 ▲함께 극복하자! 학교 폭력 ▲사랑하자! 나, 너, 우리 등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 검사, 조별 토론, OX 퀴즈 등으로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법, 생명의 존엄성,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자존감 회복 등을 쉽게 배우게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보건소에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프로그램 집단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가 10월 8일 대림2동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이홍섭 서장과 박근주 의용소방대장(서울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강정숙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소방서 관계자들 외에도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유광상 서울시의원(영등포4) 등 여러 지역인사들 및 행사장소인 대림2동 주민들이 함께 했다.행사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명예소방관 위촉식(지역주민 2명) △가가호호 기초소방시설 설치 △비상소화장치 교육·훈련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CPR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좁은 골목길 소방차 출동곤란 시연 △기타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조길형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영등포소방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는 10월 6일 구청장실에서 ‘외국인 주민 지원 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오형철 부구청장(위원장)과 김정진 행정국장(부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당연직 위원과, 마숙란 구의원 등 7명의 위촉직 위원들이 선임됐다.이들은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관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의 수립·시행에 관한 일을 맡게 된다.위촉장을 수여한 조길형 구청장은 “구에 외국인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공동체를 이뤄 화합하며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10월 7일 경기 군포시 소재 엘림노인전문요양원(원장 오복희)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의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어르신들을 위해 △발 마사지, △점심 배식 △식사 도우미, △말벗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와함께 오복희 원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요양원의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 현황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박정자 의장은 “어르신들이 이곳을 내 집처럼 여기며 편안히 지내시다 심신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나누는 삶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시설 종사자 여러분은 존경을 받기에 충분하다”며 “정성어린 마음과 남다른 손길이 느껴져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격려했다.한편 엘림노인전문요양원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여가활동,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 최웅식 운영위원장(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1)이 서울지방병무청 주변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자는 내용의 청원을 지역주민 6,270명의 서명을 받아 10월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청원 내용은 서울병무청을 공원 내 다른 공간으로 이전 신축(약 12,000㎡)하고, 잔여지를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달라는 것이다.최 위원장은 “2013년 기준 서울시 전체 도시공원 면적 중 영등포구는 744.86㎡(약 0.6%)를 차지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고, 1인당 도시공원면적도 1.77㎡로 최하위”라며 “이처럼 영등포구의 녹지공간과 공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병무청 부지를 활용해 시민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신길동 일대의 주거 매력을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이 지난 9월 27일 인도 힌두스탄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힌두스탄대 측은 “한국 정부와 사법부의 오랜 공직생활에서 환경정책, 환경기술 그리고 환경범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아시아와 한국의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김 총장은 “인도는 인류발전의 역사가 도달해야 하는 조화로운 결합의 가능성이 매우 큰 나라이자, 인류 미래의 희망”이라며 “조화롭고 희망찬 나라 인도에서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당산2동 체육회(회장 이현희)는 지난 9월 27일 김용범 구의원(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형진 동장, 당산2동 각 직능단체 회장단 및 체육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공주 마곡사에서 단합대회를 개최했다.이현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단합대회는 회원들의 체력증진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행사”라며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우리 체육회가 앞장서자”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기자] 영등포구가 10월 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에듀플랜’ 박수정 이사가 강사로 나서 “인권 친화적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인권 일반에 대한 이해 ▲인권 감수성 배양 훈련 ▲인권 관련 주요 사례 등의 순서로 강연을 펼쳤다.교육에는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인권에 대해 실제적인 개념을 정립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제정된 ‘영등포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된 첫 번째 교육으로, 구는 향후 매년 지속적인 인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채재묵 감사담당관은 “인류 보편의 가치로서 인권 감수성은 공직자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이번
[영등포신문=김남균기자] 영등포구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의 사회복지 방향을 결정할 ‘제3기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10월 2일 밝혔다.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에서는 ‘함께 나누는 복지! 함께 살아가는 영등포!’란 비전 아래 ▲복지사각지대 해소 ▲함께살이 생애주기별 서비스 확대 ▲어르신 복지 강화 ▲지역복지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 활성화 등 9개 핵심과제와 과제별 26개 세부사업을 선정했다.우선 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관내 통·반장과 복지협의체 위원 등을 복지사각지대 내 대상자를 발굴할 ‘복지도우미’로 임명해 운영하는 제도를 실시한다. 이와함께 요상담자가 초기단계부터 맞춤형 종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역량이 뛰어난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복지코디네이터
[영등포신문=김남균기자] 영등포구가 민선6기 노인복지정책의 방향을 담은 ‘노인복지정책 비전’을 선포했다.구는 10월 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를 선포했다. 아울러 금년을 100세 시대를 맞아 변화된 노인정책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등 여러 내빈들과 주인공인 김철원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웠다.이날 선포된 ‘노인복지정책 비전’에는 ▲노인 일자리 확대 ▲독거 및 저소득 노인 보호를 위한 기초사회 안전망 구축 ▲여가와 평생교육 제공을 위한 권역별 어르신복지센터 확충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설계를 돕는 전직지원센터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편안한 노후를 도울 수 있는 고품격 요양서비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된 제7대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가 개원 이후 첫 정례회를 가졌다.9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83회 영등포구의회 2014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는 김길자 의원이 발의한 ‘영등포구 환경오염행위 신고 보상조례 일부개정안 조례안’ 등 총 12개 조례안이 다뤄졌다. 이와함께 2014년도 주요 업무보고와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 등이 이뤄졌다.특히 9월 30일에는 구정질문이 펼쳐져 집행부에 대한 초선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이어졌다.조길형 구청장에 대한 일문일답에 나선 강복희 의원은 문래동 복합문화시설 건립과 관련해 서울시 예산은 한 푼도 타내지 못한 채 구민들이 반대하는 BTO(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번 진행하면 돌이킬 수 없는 이 사업에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조례안 및 안건 심사 현장방문 등을 위해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64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현장을 살피며, 조례와 정책이 실제로 삶에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가지의 변화라도 구민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모든 의원님들께서는 책임감과 협력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도 ▲제30회 구민의 날 기념 행사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 ▲2026년도 예산 평성과 관련해 구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에 자원을 집중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먼저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남완현 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연루된 KT[030200]의 서버 침해 정황도 확인됐다. KT는 19일 전날 오후 11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서버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는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향후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위해 시립장사시설의 편의 제공,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기간에 900여 명의 공단 직원 및 경찰 등이 특별근무에 나서며, 특히 상습 정체 구간에 교통통제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 혼잡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12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환버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화장실과 교통안내 표지판도 추가 설치된다. 또한 공단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연고 사망자 유골이 안치된 용미리 1묘지의 ‘공영장례 봉안시설(무연고 추모의집)’도 사전 전화예약자에 한해 개방한다. 이를 통해 고인의 지인 등이 추모하고 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조례안 및 안건 심사 현장방문 등을 위해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64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현장을 살피며, 조례와 정책이 실제로 삶에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가지의 변화라도 구민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모든 의원님들께서는 책임감과 협력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도 ▲제30회 구민의 날 기념 행사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 ▲2026년도 예산 평성과 관련해 구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에 자원을 집중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먼저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남완현 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1일 개최된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상담사 인력 변화 문제에 대해 질의하며,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안정성 문제와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최근 5대 시중은행에서 AI 상담 시스템 도입 이후 콜센터 인력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상당수 조정되었으며, 특히 외주·하청 상담사들의 변화가 두드러진 점을 언급했다. 이는 AI가 단순 반복 상담을 효율적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상이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에 주목하며, 120다산콜센터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120다산콜센터는 2023년부터 STT(Speech To Text), 2024년부터 채팅 및 상담도우미 등 AI 기능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AI 상담 건수는 전체 상담의 1.6%로 아직 미미하지만 지난해 대비 8배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담 인력은 기존 424명에서 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시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16일 친환경유통센터 식재료관리위원회(이하 센터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협조체제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을 위한 든든급식 통합배송업체 선정위원회 구성에 서울시교육청도 함께 참여토록 하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조례에 근거하여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은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라는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동 센터의 주요의사결정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합의하여 구성한 식재료관리위원회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식재료관리위원회는 친환경유통센터의 실질적인 의사결정기구로서 학교장, 학교행정실장, 영양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급식전문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담당간부, 서울시의원으로 구성된 거버넌스기구이다. 한편, 그동안 서울시 지원 하에 기초자치단체별로 진행하던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이 2023년 서울시 단독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이미 학교급식을 맡고 있던 친환경유통센터로 모든 업무가 이관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난 16일 어린이집을 주 대상으로 하는 든든급식 통합배송업체 선정(안)을 센터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