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오후 4시 7분경 선유교 난간에서 65세 남성 김모 씨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에 여의도 수난구조대가 수중잠수를 통해 김 씨를 구조한 후 당산구급대에서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 했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남균 기자
자연생태 복원 및 농촌풍경 재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온 양평유수지 생태공원(국회대로22길 20번)에 ‘버드나무생태문화학교’가 생긴다.양평유수지는 본래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저수시설이었다. 그랬던 것이 영등포구에서 2007년부터 추진한 생태복원사업 이후 생태연못과 습지, 그리고 다양한 수생초화류와 곤충들이 있는 도심 속 자연으로 재탄생했다.이런 가운데 양평(楊坪. ‘버들 양’과 ‘들 평’)이란 지명에서 착안해 명명한 ‘버드나무생태문화학교’는 습지 생태를 관찰하고 다양한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학년별로 20~30명이 그룹을 이루어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참여 학년별 교과 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세부 프로그램 제공이다.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유수지 내 연못 식생,
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가 7월 26일 5층 체력단련실(상무관)에서 4대악 근절을 위한 민·경 합동 추진단 ‘태권 폴(POL)’ 출범식을 가졌다.행사에는 김상철 서장 등 경찰서 관계자들과 고기판 구의원을 비롯한지역인사들 및 영등포구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소속 체육관장 등 관내 태권도인들이 참석했다.김상철 서장은 “영등포 태권도인들과 함께 '태권 폴' 출범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4대악 근절로 안전하고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출범식은 앞서 23일 경찰서와 태권도협회가 체결한 4대악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협약에 따라 태권도협회는 △호신술 특강 △태권도장 차량에 4대악 근절 홍보 스티커 부착 △성·학교폭력 취약지역 순찰 및 캠페인 등을 진행키로 했다.영등포경찰서는 태권도협회에 등록된 관내 체육관 관
박정자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7월 29일 대림3동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관내 취약시설 및 주요 시설물 1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이날 안전점검에는 박 의장 외에도 박유규·유승용·마숙란 구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 의원은 대림3동 주민센터에서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은 후, 곧바로 안전 점검 활동에 들어갔다.두암공원에서는 신태호 대림3동 파출소장과 함께 방범 CCTV와 벨 작동 여부, 나무 바닥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대림3동 빗물 펌프장을 방문해 장마철 폭우에 대비해 시설물이 안전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한 후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이어 구립 원지 경로당과 대림3동 경로당에 들러 어르신들의 안부와 무더위 쉼터 이용시 불편사항은 없는지 살피는 한편, 대림역 5번 출구 인근 공항버스 정류장 위치 조정의 건을 경청하
지난 2008년 문을 연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가 6년 만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새롭게 거듭난다.국정원은 “그동안 탈북민 보호와 위장탈북자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을 빚었던 합신센터의 이름을 바꾸고, 오해 소지가 있는 시설·업무관행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이병기 국정원장이 7월 28일 보호센터에서 현장 업무보고를 받는 한편 표지석 제막식도 가졌다. 국정원은 “명칭 변경과 현장 업무보고는 인사청문회 당시 ‘간첩 조작시비라든가 인권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이 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명칭 변경을 계기로 탈북민 보호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조사실도 인권침해 오해를 없애기 위해 개방형으로 바꿨다”고 전했다.국정원은 특히 탈북민 중 70% 이상이 여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이용고객 안전 최우선 정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내에 ‘Safety Zone’을 설치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공단은 “이번 작업은 공영주차장 출입구에 ‘보행자 통행로’, ‘차단기 주의’ 등을 설치, 주차장 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함으로써 이용고객 및 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노승범 이사장은 “금번 Safety Zone 작업을 통해 이용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장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차장 시설물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구민들의 올바른 자세 형성과 각종 허리 질환 예방을 위해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바른자세 튼튼허리 체조교실’을 운영한다.참여 희망자는 8월 8일까지 보건소 의약과(2670-4815~7)로 사전예약 하면 된다(1회당 25명씩 선착순 접수).최정화 의약과장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허리 질환은 더 이상 어르신들만 겪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잘못된 자세 습관, 스트레스, 식습관 등으로 인해 10대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허리는 신체의 중심이 되는 부위인 만큼 처음부터 올바른 자세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조교실을 통해 구민들이 바른 자세 습관을 형성해가길 바란다
연안장악회 차준상 이사장의 차녀 재민 씨가 남편 김승현 씨와 함께 최근 미시간 주립대학 호텔경영학과(Hospitality Business) 부교수(Associate Professor)로 발탁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기쁨을 던져주고 있다.차 이사장은 20여 년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면서 영등포지역 내에서 유지로 잘 알려진 인사다. 그는 딸의 부교수 발탁 소식과 관련, “스스로의 실력과 노력에 따른 결과이지, 아비로써 해준 것이 없다”며 미안함과 감사함을 동시에 표했다.딸 재민 씨는 영등포초등학교와 대영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성인이 될 때까지 영등포에서 줄곧 자랐다. 차 이사장은 “부모로서 강남 등 학군 좋은 곳에서 학교를 다니게 하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다. 과외 한번 시키질 못했다.”며, 특히 어학연수를 가고 싶어하는 딸에게 “국내 대학에서 장학금을 4
영등포소방서가 7월 26일 영등포경찰서 대강당에서 영등포구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관계자 및 태권도장 관원들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소방서, 경찰서, 태권도협회 3개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 200여명은 △마네킨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가상 화재속에서의 대피훈련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태권도협회의 한 관계자는 “직접 배우고 익히니 초기대응능력이 생긴 것 같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균 기자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이 7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대나무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개그맨 신동수와 영어전문 아나운서 이송애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선 예년과 달리 방송사들의 취재열기가 뜨거웠다. KBS·MBC 등 메이저 방송사를 포함한 총 7개 방송사의 열띤 취재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특히 KNN에선 식전행사인 콜롬비아 팀의 ‘치카-치코스’ 무용공연과 페루 팀의 ‘마리아치’ 음악공연을 생방송으로 내보내기도 했다.개막식 이후에는 성경을 근거로 재창작한 문화기획 함박우슴의 ‘마리아마리아’가 공연됐다. 예수의 존재에 위협을 느낀 종교지도자들이 막달라 마리아를 사주하여 예수를 유혹해 죽이려는 계략을 꾸미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예수의 마음을 깨닫고 훗날 예수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곁을 지키는 막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13일 저녁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를 개최한다.‘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는 기악 합주곡인 실내악 연주회로, 지휘자의 재미있고 편안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세종문화회관 측은 “영화 속에 삽입되었던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을 제대로 알아보고,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하여,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교향곡과 같이 귀에 익은 협주곡들도 현악앙상블로 연주할 것”이라며, “격식 차리고 찾아가야 만날 수 있는 어려운 친구 같았던 클래식 콘서트가 우리 집 지척에 있는 공연장에서 울려지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티켓가격은 전석 15,000원이며 청소년 50%, 문화마니아 10%, 구립도서관이용회원 10%, 다둥이카드소지자 20%(동반1인),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7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 증개축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다.국정원은 “일정 규모 이상의 선박과 항공기는 전쟁이나 테러 등 비상사태시 적의 공격으로부터 우선 보호하기 위해 국가보호장비로 지정된다”며, 세월호에 대한 보안측정 당시 테러·납치 및 화재 등 비상사태 대응 태세가 부실했었다고 회고한 후, 이에 따라 비상 대피로 확보 등 미비한 항목별로 개선대책을 제시했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천장 칸막이 및 도색작업 ▲자판기 설치 ▲바닥타일 교체 등은 보안측정 대상이 아니며, 따라서 “세월호 증개축과 국정원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국정원은 “관계 법령에 따라 선박·항공기의 국가보호장비 지정시 보안측정을 실시하지만 이는 선박의 복원력이나 안전문제와는
서울시립 기관인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종호스님)이 지난 7월 24일 난치병 어린이·청소년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지원으로 개최된 ‘제14회 국경없는 자비나눔 실천을 위한 3,000배 철야정진 모금행사’에서 모은 성금 4,000,000원이 클라인펠터증후군과 에드워드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종호스님은 부모님들에게 “장애아동을 돌보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저희 복지관 뿐 아니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가족건강을 챙기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한편 장애인복지관은 △ 후원자와 결연자간 1:1매칭을 통한 결연후원 △ CMS 후원 △ 물품 후원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눔을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 전 직원들이 지난 7월 11일 영등포동 제3공영주차장(구 타임스퀘어지하공영주차장) 고객유치를 위한 거리홍보전을 펼쳤다.영등포동제3공영주차장(172면)은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 지하에 위치해 있는 자동시스템 주차장으로, 우천시나 무더위 등 외부의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에도 이에 구애받지 않는 쾌적한 주차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그럼에도 주변 주차장에 비해 홍보가 부족, 이용률이 낮자 공단 직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게 된 것.특히 공단의 요청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 주차장 월정기 요금을 30% 인하하여 이용요금 부담을 최소화 했다. 나아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저렴한 이용요금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근 쇼핑몰 및 주변상가 등 고객이 있는 현장마다 적극적으로 찾아 가겠다”고 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3월부터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8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위생·안전 관리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영업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실태조사와 함께 업계와 현장 소통을 병행하여 제도 보완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분·조합에 사용하는 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정제, 캡슐, 환)의 준수 현황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의 상담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조합 안전관리, 이상사례 보고 및 표시사항, 주요 위반사항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법령·제도 등에 관한 종합안내서’를 발간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이나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지난 7월 22일, 영등포구 장애인권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문초등학교 3학년 8학급 20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권교육은 영등포구 내 아동, 청소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등포구민의 올바른 장애이해와 지역사회 장애인권 향상을 위해 교육으로 장애인권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장애인 당사자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식개선과 보편적 인권에 대해 초등학교 3학년 눈높이에 맞게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공감을 확산할 수 있도록 시각적 자료와 체험활동을 통한 학습으로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미래의 세대가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교육자원을 확보하고 대상을 확대헤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가 4일 오후 영등포제일교회에서 제7대 이정의 회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는 회장 선거로 인해 내홍을 겪었지만, 지난 7월 14일 실시한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회장선거관리 규정 제28조 당선인 결정에 의거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정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는 선거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고, 회원 간의 마음도 나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다. 이제는 그 아픔을 뒤로하고, 다시 하나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고, 협회의 발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재진·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부의장)·이규선(운영위원장)·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임헌호·이순우·이성수·우경란·최인순 의원, 영등포구체육회 오성식 회장 및 임원, 협회 관계자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이정의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 인구 건강 문제 중 하나인 배뇨장애 현황과 효과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1), 민병주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중랑4)과 연구에 참여한 최수범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박지수 연세대학교 의학대학 교수, 김태효 동아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결과보고에 앞서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에 따르면 서울시 고령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배뇨장애를 겪는 시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배뇨장애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치료가 지연될 경우 삶의 질 저하와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서울시 내 배뇨장애 환자 현황과 기존 의료 및 복지서비스 실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배뇨 건강 교육 확대 및 홍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